판도라TV, 스마트러닝 플랫폼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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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스마트러닝 플랫폼 사업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12.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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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에듀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스마트러닝 플랫폼 공동 구축

판도라TV(대표 최형우 www.pandora.tv)가 스마트러닝기업인 CK에듀플랫폼(대표 최강)과 손잡고 라이브쌍방향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양사는 ‘하이브리드 스마트러닝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오픈베타 서비스를 구축한 뒤 내년 2월 말 스마트러닝 플랫폼을 런칭하기로 했다. 이번에 진행될 스마트러닝 플랫폼 사업은 국내 대형통신사에서 약 2년간 진행돼 왔던 사업을 판도라TV와 CK에듀플랫폼이 유력 교육전문업체들과 협력해 해당 사업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준비해온 것이다.

판도라TV와 함께 이번 스마트러닝 플랫폼사업의 중심축이 되는 CK에듀플랫폼은 코스닥 상장사인 대명엔터프라이즈(대표 서준혁)로부터 이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에 지분투자(30%, 10억)를 받았다.

이번에 개발되는 ‘하이브리드 라이브 쌍방향 스마트러닝 플랫폼’의 핵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돼 구현되는 ‘하이브리드 6단계 러닝시스템’에 있다. 이는 ‘클리닉교사’의 지도 하에 완강률 100%로 학생들이 끝까지 강의를 듣고 교사와 학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쌍방향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판도라TV는 하이브리드 1단계에서 라이브중계 기술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며, 다산네트웍스와 합작회사인 팬더미디어에서 생산한 스마트TV OTT(Over-The-Top) 박스를 공급한다. CK에듀플랫폼은 매 강의 마다 제공되는 형성 평가 성적처리를 위한 스마트폰 ‘OMR캠’ 앱 개발과 해설강의를 담당한다.

판도라TV의 라이브중계 기술과 CK에듀플랫폼의 스마트통신 및 교육 콘텐츠가 결합돼 기존의 단순 인터넷강의 시스템과는 차별화되는 방송 통신 콘텐츠 융합 스마트러닝 플랫폼이 구축되는 것이다.

이번에 구축될 스마트러닝 플랫폼은, 방과후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교육분야 및 삼성 드림클래스나 SK행복한학교와 같은 사회적기업 교육 분야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4~5월 진행된 단위학교 현장의 파일럿 테스트에서 방과후학교 수업료를 절반 이하로 낮추면서 학습효과는 배가될 수 있다고 검증됐고, 일부 광역 지자체 및 교육청과 방과후학교에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미 상당수준 진행됐다. 또 교포 자녀들을 위해 정부가 설립한 해외 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국가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서비스가 개시된다.

최형우 판도라TV 대표는 “판도라TV가 수년간 쌓아온 라이브중계 기술 노하우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계 선두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ICT 역량에 교육역량을 녹여내는데 힘쓸 것”이라며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면 이 사업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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