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승진으로 조직 결속력 강화·새로운 성장 견인차 역할 기대
한국주니퍼 신임 지사장으로 채기병 통신사업자 영업본부 전무가 선임됐다.
채 지사장의 공식 보고 라인은 주니퍼 아시아 부사장인 케빈 액커스트(Kevin Ackhurst)로, 채 지사장은 한국주니퍼의 전반적인 사업과 운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케빈 액커스트 주니퍼 아시아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의 성장 또한 폭발적이다”며 “고객들의 혁신 의지 또한 대단히 커 주니퍼의 뉴 네트워크 비전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업계와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는 채 지사장은 한국주니퍼 고객, 파트너,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주니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온 채 지사장의 리더십은 앞으로 한국에서 주니퍼의 성장을 견인해나가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지사장은 2003년 한국주니퍼에 합류, 최근까지 통신사업자 영업본부를 총괄하며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혁신과 가치를 제공하며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10월 말 사임한 강익춘 전임 지사장의 업무 대행을 맡아 대내외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한편 채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20년 가까운 경력을 갖고 있으며, 시스코, 테라욘, 쌍용정보통신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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