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밍 전용 라우터 ‘T로밍 모바일 핫스팟’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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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 전용 라우터 ‘T로밍 모바일 핫스팟’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1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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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원으로 56개국서 무제한 와이파이 이용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하루 1만원으로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전세계 주요 56개국에서 무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핫스팟은 해외 현지의 이동통신망(WCDMA)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기기로, 타사의 와이브로 기반 유사 서비스와 달리 서비스 국가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하나의 기기로 각국 전역에서 끊김 없는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데이터로밍의 경우 기기/고객별로 별도의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해야 데이터 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각종 와이파이 모듈 탑재 기기를 최대 3개까지 동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여행이나 출장 시 가져가는 통신기기가 많거나 일행 여러 명이 함께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고 싶을 경우, 일정 중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 유용하다. 또 1회 충전 시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여 장기간 외부에 체류하는 여행/출장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모바일 핫스팟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로밍센터를 방문해 대여하면 된다. 12월부터는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을 통해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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