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 국내지사 출범, 데이터 암호화 시장 공략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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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메트릭 국내지사 출범, 데이터 암호화 시장 공략 ‘고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10.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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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장으로 이문형 VM웨어코리아 상무 선임…암호화·키관리 분야 선도

보메트릭(www.vormetric.co.kr)이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 보메트릭코리아 지사장은 이문형 전 VM웨어코리아 채널 및 얼라이언스 담당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브루스 존슨(Bruce Johnson) 보메트릭 월드와이드 세일즈 및 서비스 오퍼레이션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중 로컬 지사는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으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요구가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KB금융그룹 등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이 보메트릭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원 암호화 인증 요건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어서 내년 중 인증을 통과하면 공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은 아시아 국가의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의 모델이 되고 있다. 대만도 최근 이와 유사한 법을 제정했으며,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 국가로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 등 국내 고객 도입 늘어
보메트릭의 제품은 암호화와 키관리 제품 두가지로 구성되며, 지난해 동부CNI, 한국IBM, 인밴트AP 등 3개의 총판을 선정해 KB금융그룹, 아시아나항공, LG U+ 등 68개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 중 50개 고객이 올해 신규 도입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 배포와 관리의 편이성이 높다. DB와 애플리케이션, 파일, 서버 암호화, 클라우드 암호화가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DB, 스토리지 인프라 변경 없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보메트릭 인크립션 V5’는 인텔 AES-NI, 스팍 나이아가라 크립토 액셀러레이터 등 하드웨어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성능 오버헤드를 최소화해 암호화로 인한 성능저하 문제를 해결한다.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 매니저(DSM) 어플라이언스는 클러스터링 구성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 세트 및 멀티-코어 서버 팜으로 구성된 대규모 기업 서버 환경에서 중앙집중화된 정책 및 키 관리를 제공한다.

써드파티 암호화 솔루션 뿐만 아니라 오라클 TDE와 같이 데이터베이스 벤더가 제공하는 네이티브 암호화 술루션이 정책, 키 관리 및 권한 분리 문제를 가지고 있는 반면, 보메트릭은 폭넓은 IT 환경에 걸쳐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의 안전하고 중앙집중화된 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암호화를 위해 여러 개의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하면 암호 키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이 복잡해지며, 특히 업계 및 정부 규제를 준수하기가 어렵다. 보메트릭은 모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단일 방식의 대폭 간소화되고 정밀한 제어와 감사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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