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DB 암호화 시장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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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DB 암호화 시장 진출 계획”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10.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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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연 부사장 “파일·DB 암호화로 기업 핵심자산 안전하게 보호”

DRM 전문기업 파수닷컴이 DB 암호화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DB 암호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중”이라며 “궁극적으로 모든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부사장은 “개인정보보호법 뿐 아니라 데이터의 근본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파일이나 DB 모두 암호화가 필요하다”며 “파수닷컴의 로드맵 상에서 기업의 정보가 어디에 있든지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DB 암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DRM 업계에서는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될 때, 어떤 형태로든 파일 단위로 빠져나간다는 점을 강조하며 파일 암호화로도 정보유출을 상당한 수준까지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지능화된 사이버 범죄가 확산되면서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기업의 기밀정보가 빠져나가고 있어 파일 암호화만으로 정보유출을 막을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데이터 자체의 의미를 알 수 없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안 부사장은 “비즈니스 특성이나 업무 특성에 따라 개인정보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의료분야에서는 PACS 등 의료시스템에서 나오는 이미지 데이터도 중요한 개인정보”라며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파일 암호화와 DB 암호화 기술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로 인한 성능저하 문제나 업무의 불편함이 가중된다는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며 “암호화 기술에 있어 우리의 경쟁력도 강점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부사장은 “단지 컴플라이언스 이슈만으로 DB 암호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의 안전한 정보보안을 위해 로드맵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고객들도 규제준수 만을 위해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해서는 안된다.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 정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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