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솔루션과 파트너십으로 무선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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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솔루션과 파트너십으로 무선 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10.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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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우 아루바코리아 지사장 “내년 매출 40% 성장 자신”

아루바가 신철우 한국주니퍼 전무를 신임 수장으로 영입해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장과 위상 강화에 나섰다. 아루바는 2006년 한국지사 출범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둬왔지만 지난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신 지사장을 영입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 신 지사장은 새로운 파트너십 정립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앞세워 2013 회계연도에는 전년대비 4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지사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공감, 공유, 공부, 공경의 4공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파트너 정책을 추진해 아루바가 국내 시장에서 비즈니스 성장과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루바코리아의 신임 수장으로 선임된 신철우 지사장이 던진 출사의 변이다. 삼성SDS, 한국MS, 시스코코리아, 한국주니퍼 등을 거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루바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그는 무선랜, BYOD 시장에서 아루바의 위상을 대폭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파트너의 역량 강화로 시장 커버리비 확대
신 지사장은 파트너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무선 시장 자체의 성장 전망이 밝을 뿐 아니라 아루바는 시장 인지도와 영향력 역시 높지만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 따라서 지사 조직의 혁신은 기본이고 파트너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 지사장은 “아루바는 현재 8개의 국내 파트너를 두고 있지만 시장 커버리지를 한층 더 확대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의 역량과 아루바의 지원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특히 직접적인 파트너십이 없더라도 특정 산업군별로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마켓 액세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지사장은 파트너 체계를 정비해 신규 시장 개척에 가속을 붙인다는 계획으로, 내년에는 마켓 액세스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총판 1곳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파트너 1~2곳을 추가로 영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 지사장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파트너는 영업만 하면 나머지는 아루바가 모두 지원하는 제대로 된 파트너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스마트스쿨·기업·금융권 공략
신 지사장은 지난 8월 시작된 2013 회계연도의 매출을 전년대비 40%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무선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루바는 성장 잠재력이 높을 뿐 아니라 BYOD(Bring Your Own Business)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클리어패스’ 액세스 관리 시스템,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신 지사장은 “BYOD를 위한 포인트 솔루션은 많지만 클리어패스는 통합 BYOD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능은 물론 사용 편리성이 강점이다”며 “특히 벤더에 상관없이 유무선 네트워크에 걸쳐 모든 유형의 기기 프로비저닝과 온보딩을 지원하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진정한 BYOD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루바는 차별화된 BYOD 솔루션과 더불어 컨트롤러 없이 AP만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인스턴스 AP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무선랜 업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스마트스쿨 사업은 물론 중소기업에 최적화됐기 때문. 또한 클라우드 기반 인스턴트 AP 공급에도 힘을 쏟아 기존 시장은 지키고 신규 시장 개척에는 더욱 가속을 붙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지사장은 “콘텐츠 개발사, 디바이스 제조사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스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보안 문제로 무선 보급이 지연된 금융권도 보험사를 필두로 무선 환경 구현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WIPS와 무선랜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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