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기반으로 벤더 종속 없는 클라우드 구현”
상태바
“오픈 소스 기반으로 벤더 종속 없는 클라우드 구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2.10.16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 “유연성·민첩성 극대화”

‘레드햇 포럼 2012’ 참석을 위해 방한한 짐 화이트허스트(Jim Whitehurst) 레드햇 CEO는 “클라우드는 3년 내에 대부분의 IT 기업의 표준화된 방식이 될 것”이라며 “레드햇은 오픈 소스 기반으로 벤더 종속적이지 않은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클라우드의 장점인 유연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이트허스트 CEO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이 오픈 소스 기반으로 설계, 운용되고 있다는 것은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이 옳음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 전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을 전망한다면.
오늘날 기업의 IT를 살피면,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예산은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축되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는 비용절감에 대한 요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x86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적극적 활용이 요청된다.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유닉스의 리눅스 마이그레이션의 트렌드는 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레드햇도 지난해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10억달러 매출 돌파는 오픈소스의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오늘날 x86 시스템의 안정성은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으며, x86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진화도 이어지고 있다.

레드햇은 최초의 기업용 리눅스를 발표, 기업 시장에 오픈소스 바람을 몰고온 선도기업으로 오픈소스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의 영향이 크지만, 오픈소스를 활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더 높은 효율을 전달하는 것이 레드햇의 목표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은 이를 위한 레드햇의 노력과 선도적인 기술력을 반영하는 사례다.

■ 한국 시장을 전망한다면.
한국의 경우, IT 시스템에 있어서는 매우 보수적인 시장으로 생각된다. 아직도 높은 유닉스 점유율은 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비용절감이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서도 곧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시장에서의 높은 유닉스 점유율은 레드햇에게는 이제 기회가 될 것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