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움·루멘 합병, ‘라온시큐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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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움·루멘 합병, ‘라온시큐어’ 출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10.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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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통합 보안’ 기업으로 도약 … 3년내 매출 500억 도전

통신장비 전문기업 테라움(www.terraum.co.kr)과 보안솔루션 기업 루멘소프트(www.lumensoft.co.kr)가 통합돼 라온시큐어(대표 박형근 www.raonsecure.com)로 재탄생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테라움이 루멘소프트를 흡수합병한 라온시큐어는 테라움의 출입통제 시스템 등 물리적 보안 솔루션과 루멘소프트의 IT 보안 기술을 통합해 융합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위한 통합보안 기술을 통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솔루션과 패키지 사업에 집중하면서 기업의 체질을 튼튼히 하는 한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통합법인 기준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30억원 가량 예상하고 있지만, 3년 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돌파하며 보안업계의 리더 그룹으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교육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화이트해커 등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화이트햇센터(Whitehat Center)’를 설립했다.

라온시큐어는 즐겁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 ‘라온’과 보안을 의미하는 ‘시큐어’의 합성어로, 고객/주주/임직원에게 즐거움을 주고, 안전하고 즐거운 보안 세상을 이끌어 가겠다는 기업철학을 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4대 사업 전략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만들어 간다 ▲신규 사업으로 국내 최정예 화이트햇(WhiteHat)이 주도하는 보안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보안 기술을 선도하고 화이트햇 인재를 양성하겠다 ▲통신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 ▲기술력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연관사업 분야의 시장을 선점하겠다 등을 내세웠다.
 
전 테라움 대표인 박형근 라온시큐어 대표는 “서로 강점을 갖고 있는 두 회사가 만나 새 출발을 하는 것인 만큼 기대와 관심이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필두로 ICT 통합 보안 산업을 이끌어가는 즐거운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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