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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컴 사장
2000년 04월 01일 00:00:00
♦ 네트컴의 사업현황 및 올해 주력 사업은.
네트컴은 11년전 네트웍 업체로 출발한 이래 노텔 장비 위주로 금융권 중심 NI사업에 주력해왔으며 3년전 SI 사업부를 신설, 은행 수납장표 자동화 시스템인 「뱅크원(BankOne)」개발에 착수하면서 사업다각화에 나선 바 있다.
은행 NI 수요가 많았으나 데이타 전송 개념이 미비, 시스템 활용률이 낮았던 90년대초 은행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에 눈을 돌려 차별화된 영역을 개척해왔으며 지난해 뱅크원의 전북은행 시스템 수주로 향후 SI부문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
올해 NI만으로는 200억원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해온 탑레이어 7계층 스위치와 국내 실정에 맞게 변형시킨 액센트사의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전화기와 카드 판독기 기능 등을 겸비한 멀티미디어 인터넷 PC인 「텔레센터(TeleCenter)」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텔레센터」의 구체적인 영업 전략은.
우선 해외시장 공략후 국내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에서 「사이버라이프」로부터 2만 5천대를 발주받은 상태이며 AOL, 인도의 사티암, 텔레콤이탈리아 등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최대 예상 물량은 80만대이며 미국내 12개 대리점에서 개발중인 애플리케이션을 텔레센터에 접목시켜 향후 ASP 시장 진입도 구상중이다.
또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이 텔레센터 단말기는 무료로 배포하고 텔레센터에 설치된 각종 쇼핑몰 등에 각사의 포탈사이트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구상중으로, 이 경우 단말기 금액은 참여한 협력사들이 분담하게 된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며 일차적으로 호텔 객실 등을 타겟으로 한다.

♦ 자체 개발 제품 및 향후 개발 계획은.
랜카드와 스위칭 허브의 개발을 완료, 현재 대형 ISP에 두 제품만으로 100억 가량의 물량을 수주한 상태이다.
향후 뱅크원과 관련해서는 단순 이미지 파일링에서 보다 확장된 자동심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3∼6개월안에 ADSL 내장형 카드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이를 응용, 향후 HDSL, SDSL로 DSL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갈 것이다.

♦ 기존 네트웍 업체들의 사업 다각화에 대한 견해는.
국내의 경우 93년까지는 금융권,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네트웍 증설 작업에 국한돼 있던 네트웍 산업이 그 이후부터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우후죽순격으로 업체가 생기고 현재는 외산 장비 대리점이 난립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익성을 고려,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특히 네트컴은 무분별한 사업 다각화보다 네트웍과 가장 연동하기 쉬운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네트웍을 근간으로 한 토탈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는 네트컴의 행보에 주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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