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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텔 대표이사
2000년 04월 01일 00:00:00
유니텔을 PC통신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 인터넷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강세호 신임 유니텔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삼성SDS의 이사직을 그만두고 한국소프트창업자문의 사장을 맡은 지 4개월만에 같은 그룹 계열사인 유니텔의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특히 보수적인 삼성그룹에서 상무, 전무를 건너뛰어 대표이사로 발탁되는 초고속 승진의 선례를 남기게 됐다.

유니텔이 삼성SDS로부터 분사, 종합인터넷서비스 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급변하는 인터넷 중심 사회에서 유니텔의 강세호 신임 대표는 인터넷 비지니스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업무 추진력과 대외 섭외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기업 이미지 제고는 CEO 몫

강세호 대표는 『종합인터넷서비스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유니텔은 단순히 인터넷 장사를 하는 회사가 아닌 유니텔을 통해 의식주를 뛰어넘어 꿈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실체를 만들 것』이라고 유니텔 출범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중간관리자 입장에서는 주어진 목표달성을 위해 부분적인 최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최고관리자는 전체적인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단지 사업목표 달성뿐만이 아닌 대외적인 회사 이미지와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 컨설팅사업부장 시절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인터넷 비지니스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한국소프트창업자문에서도 계속해 온 강세호 대표는 『앞으로의 대세는 인터넷과 정보시대가 될 것으로, 인터넷 비지니스와 인터넷 네트워킹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개인적인 각오도 밝혔다.
어떻게 하면 유니텔의 이미지를 높이는 CEO가 될 수 있을지 고민중인 강세호 대표는 『유니텔은 기존 인터넷 PC통신 외에 인터넷 인프라, 컨텐츠, 전자상거래, 인터넷 솔루션 등 인터넷 비지니스를 이끌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단순한 인터넷 비지니스 기업이 아닌 인터넷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벤처형 대기업으로 새롭게 출발

24시간 열려 있는 사장실을 선언, 격의 없고 편안한 선배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는 강세호 대표는 『최근 대기업이나 공직에 있었던 사람들이 벤처업체로 이직, 단기간에 부를 축적하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대기업에 남아 있는 직원들은 커다란 자괴감에 빠져 있다. 유니텔의 직원들에게 부에 대한 꿈을 주고 실현시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니텔의 사업 방향에 대해 『인터넷통신 유니텔, 인터넷 비지니스, 웨피, 전자상거래, 유니플라자를 축으로 각 사업별 핵심 역량 강화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벤처 투자, 인수, 제휴 등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와 해외 진출 및 해외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기업에 걸맞는 자유롭고 창조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벤처형 대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유니텔은 올해 사업 목표인 600만 가입자 확보와 3,032억원의 매출 달성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 분야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도에는 코스닥과 나스닥에 진입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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