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토큰링 업체들은 파리떼처럼 떨어져나가고 있다. 고속 토큰링 창안은 결코 전반적인 업계의 지원을 얻지 못했다. 사실, HSTRA의 초기 멤버 7곳 중에서 아직 남아 있는 곳은 두 곳에 불과하다. 토큰링을 위한 현대적인 제품 및 드라이버 지원은 희박하거나 끊긴 상태인데, 그 이유는 업체들이 이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기 때문이다.
사라져가는 토큰링
모든 차림을 갖춘 전이중, 스위치드 패스트 이더넷 포트를 90달러 이하의 가격에 살 수 있는 세계에서, 단순히 토큰링 어댑터에(스위치 포트는 포함되지도 않은 채로) 두 배의 돈을 들인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공급업체가 수축 중인 토큰링 사업으로부터 오는 수준 이하의 기술 지원을 다루어 보았거나, 내부 지원을 위해 자격 있는 기술자를 찾으려 애를 써 본 사람이라면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이더넷용의 장애 관리 및 유지보수 툴은 토큰링의 그것들을 훨씬 능가했으며, 슬프게도 ‘성장하거나, 아니면 죽는’ 이 업계에서 토큰링의 시대는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따라서 구명보트가 사라지기 전에 큰 손실을 입지않고 어떻게 배에서 내릴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다. 조지아주 사바나에 있는 랩에서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약 500개의 토큰링 노드를 완전 스위치드 패스트 이더넷으로 전환시켰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즉, 타입 1(Type 1) 케이블 컨버터를 이용함으로써 케이블 재설치 비용을 피할 수 있지만, 이것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변역 매체로 ATM을 사용하면 간단한 라우팅 문제가 복잡해질 뿐이다. 그리고, 서버 전환을 위해 반드시 포괄적인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