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링에서 제대로 탈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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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링에서 제대로 탈출하는 방법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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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4개월 전, 일부 전문가들만이 여전히 토큰링이 가라앉는 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토큰링 스위칭은 결국 가라앉지 않고 항구에 도착했다. DTR(direct token ring)은 전이중(full duplex)을 제공함으로써 이더넷에 지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으며, HSTRA(High-Speed Token-Ring Alliance)는 100Mbps 토큰링 발표와 함께 ‘보다 크고, 보다 나쁘고,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큰링 가게들은 집단적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단순히 소위 전문가라는 많은 사람들이 토큰링이 죽었다고 선언했다고 해서, 완벽하게 좋은 인프라를 제거하느라 시간과 돈을 쏟아 부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편집자>

오늘날 토큰링 업체들은 파리떼처럼 떨어져나가고 있다. 고속 토큰링 창안은 결코 전반적인 업계의 지원을 얻지 못했다. 사실, HSTRA의 초기 멤버 7곳 중에서 아직 남아 있는 곳은 두 곳에 불과하다. 토큰링을 위한 현대적인 제품 및 드라이버 지원은 희박하거나 끊긴 상태인데, 그 이유는 업체들이 이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기 때문이다.

사라져가는 토큰링
모든 차림을 갖춘 전이중, 스위치드 패스트 이더넷 포트를 90달러 이하의 가격에 살 수 있는 세계에서, 단순히 토큰링 어댑터에(스위치 포트는 포함되지도 않은 채로) 두 배의 돈을 들인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공급업체가 수축 중인 토큰링 사업으로부터 오는 수준 이하의 기술 지원을 다루어 보았거나, 내부 지원을 위해 자격 있는 기술자를 찾으려 애를 써 본 사람이라면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이더넷용의 장애 관리 및 유지보수 툴은 토큰링의 그것들을 훨씬 능가했으며, 슬프게도 ‘성장하거나, 아니면 죽는’ 이 업계에서 토큰링의 시대는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따라서 구명보트가 사라지기 전에 큰 손실을 입지않고 어떻게 배에서 내릴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다. 조지아주 사바나에 있는 랩에서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약 500개의 토큰링 노드를 완전 스위치드 패스트 이더넷으로 전환시켰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즉, 타입 1(Type 1) 케이블 컨버터를 이용함으로써 케이블 재설치 비용을 피할 수 있지만, 이것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변역 매체로 ATM을 사용하면 간단한 라우팅 문제가 복잡해질 뿐이다. 그리고, 서버 전환을 위해 반드시 포괄적인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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