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의 세계진출이 늘어나면서 보다 대형화되고 민첩한 IT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게 됐다. 특히 컨버전스 사업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전 세계에 분산된 IT 자원을 중앙에서 통합관리해야 하고,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한 뷰, 혹은 통합된 콘솔에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늘고 있다.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가 복잡한 IT 인프라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먼트(IM)’ 신제품을 발표하고 국내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최 한국CA 사장은 “국내 기업들도 대형화되고 복잡한 IT 인프라를 통합관리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가장 최근 만난 금융관련 기업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고민하며, 세계시장 혹은 아시아·태평양·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면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은 기존의 사일로 시스템과 포인트 솔루션을 통합된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다양한 지역의 다른 네트워크 환경과 IT 인프라, 다양한 단말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IM은 이종의 복잡한 IT 인프라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성과 민첩성, 보안성, 관리성이 높다. 또한 BYOD(Bring Your Own Device), 비디오·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복잡성을 해소한다. 더불어 통신 사업자가 4G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간소화 및 가속화하도록 돕고,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고객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IM은 CA의 다른 서비스 어슈어런스 솔루션과 함께 통합하면 IT의 가용성과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 이처럼 통합된 IM은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추적·측정·분석할 수 있다.

통합형 기능 도메인 기능을 통해 비에이전트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성능을 분석한다. 네트워크·시스템·애플리케이션 도메인의 여러 기능 영역에 산재하는 오류 및 흐름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통합형 네트워크 기능은 네트워크 기반의 음성 및 비디오 솔루션(예: 시스코 UC 매니저, MS 링크, 어바이어 플랫폼)을 위한 통합형 성능 관리 기능이다. 고객은 주요 성능 메트릭을 추적해 평가하고 보고함으로써 통합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사용경험과  네트워크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통합형 분석은 전체 인프라에 걸쳐 동적이고 연합된 성능 분석을 수행해 기준 결정, 추세 산출, 임계값 설정, 이상 징후 감지, 자동 조사 실행을 지원한다. 분석 결과는 사용자의 역할에 따라 통합형 콘텍스트 뷰로 제공되며 실행 가능한 조치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라이오넬 림(Lionel Lim) CA 아태 및 일본지역 사장은 “새로운 통신환경과 모바일 환경,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들이 기업의 비즈니스 접점에서 느끼는 경험에 대한 실제적인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 기업에서도 이같은 니즈가 실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A는 한국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인력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국 시장에서 CA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같은 성과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