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D 보안, MDM만으로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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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 보안, MDM만으로 부족하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09.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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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모바일 최적화된 통합보안 시급”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는 MDM은 BYOD 보안의 해답이 될 수 없다. 안전한 모바일 워크를 구현하려면 BYOD에 맞는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가장 빠른 답은 네트워크에서 찾아야 한다.”

최원식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MDM은 단지 단말기를 관리하는 툴일 뿐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회사에서 통제한다면, 사생활 침해 문제와 관리 복잡성 증가 등의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지적했다.

BYOD는 개인이 사용하는 기기를 회사 업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므로, 단말기의 소유권은 개인에게 있다. 따라서 개인 기기를 강제적으로 중앙에서 관리할 수 없다. 직원들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 사진, 동영상, 게임 등-을 회사에서 들어다보고 간섭할 수 없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사내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일도 방지해야 한다.

최 지사장은 “모바일 워크를 위해 BYOD를 도입한다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모바일 환경에서는 모바일을 위한 전용 UTM이 있어야 한다. 포티넷은 이 환경에 맞는 UTM으로 BYOD 환경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BYOD 맞는 보안 솔루션 시급
포티넷은 ‘WUTM’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다. 모바일 기기가 대부분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므로, 무선 네트워크 상의 보안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것이다. WUTM은 기존 포티넷의 UTM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전용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WUTM은 액세스포인트(AP)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이 전체 무선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관리 포인트도 줄어 관리 용이성이 높아진다.

포티넷의 AP와 컨트롤러 제품군은 경쟁사보다 세분화 돼 있어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확장할 수 있다. 포티넷은 이 제품군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최 지사장은 “포티넷은 최근 모바일 환경의 보안을 강조하며 ‘YES TO BYOD’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BYOD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지만, 그만큼 보안 위협도 크다. BYOD 환경에는 이에 맞는 보안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PT에도 UTM이 필수
그는 이어 “최근 보안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APT 공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UTM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APT는 공격 방법이 특정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게이트에서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 네트워크단에서 모든 보안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UTM이 그 해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 지사장의 설명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두 보안 위협을 증가시키는 변화이다. 모바일 환경이 진화하면 스마트폰이 좀비PC로 악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가 확산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보안홀이 더 많아진다. 예기치 못한 보안 취약성이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협하게 될 것이다.”

최 지사장은 이렇게 강조하며 “대부분의 공격은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유선·무선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UTM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올바른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 금융, 통신 뿐 아니라 대기업, 대학 등에서도 UTM의 수요가 늘고 있다. UTM 기업 중 포티넷이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1위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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