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파트너 지원 확대로 동반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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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파트너 지원 확대로 동반성장할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2.09.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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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비용 전년 대비 15% 증액 … ‘스페셜티’ 프로그램 소개

“IBM의 스마트 플래닛 중 약 50%가 파트너를 통해 발굴한 사례일 정도로 IBM 내 파트너의 비중은 매우 높다. 한국IBM은 파트너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지속적 성장을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을 이뤄낸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김용욱 한국IBM 부사장은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 확대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5% 가량 파트너 지원비용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김 부사장은 “IBM은 전세계 12만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성장마켓의 경우, 2011년부터 600개 이상의 성장시장 파트너에 공통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5만여 파트너에게 2조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올해부터는 특히 지속적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춰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융합되는 추세에 맞춰 파트너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 부사장은 ‘스페셜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기술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클라우드, 가상화, 보안 등 현재 IT 이슈와 관련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스페셜티 프로그램은 인증시 스페셜티 파트너 로고 로고사용이 가능해지며, 스페셜티 인증 파트너에게는 지원금도 제공된다.

또 마케팅 강화 지원 정책도 눈에 띈다.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IBM 전략과 연계한 마케팅 기획을 제공하겠다는 것. 김 부사장은 “그동안 파트너사의 마케팅을 살피면, 실행단에만 집중돼 있었으며,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 문제점이 존재한다”면서 “IBM이 선정한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통합 측면에서 결과 측정, 나아가 향후 영업기회까지 공동 관리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IBM 전체 비즈니스의 약 2/3가 파트너를 통한 것일 정도로 파트너의 중요성은 높다”면서 “파트너의 성공이 IBM의 성공이기에 능동적으로 시장 이슈를 이끌어가고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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