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벤드, 美 모바일 가상화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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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벤드, 美 모바일 가상화 특허 획득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08.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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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모바일 기기에서 여러 운영체제 동시 구동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리(MSM) 기업 레드벤드소프트웨어(www.redbend.com)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단일 모바일 기기에서 동시에 여러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가상화 특허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브이로직스 모바일(vLogix Mobile)’에 적용돼 하나의 모바일 기기에서 여러 운영체제가 우선순위에 따라 동시에 구동될 수 있게 해준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개인용 스마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회사 보안정책 준수와 개인 프라이버시간의 균형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브이로직스 모바일 솔루션은 한 대의 기기를 마치 두 개의 독립적인 기기처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어 BYOD 트렌드에 따른 기업의 보안 걱정을 덜어준다.

레드벤드의 모바일 가상화 특허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개인용 영역과 업무용 영역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분리하여 구축할 수 있으며, 자동차 시스템 제조업체들도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 사용시 IVI(In-vehicle Infortainment) 시스템과 자동차의 주요 안전 시스템을 분리시켜 관리할 수 있다.

서장원 레드벤드소프트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새로운 특허 획득을 통해 레드벤드는 모바일 가상화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에 이르는 모든 유형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리에 있어서 지적재산권을 한층 강화했다”며 “기업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면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화는 향후 업무 유연성과 안전성을 갖추고자 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특허기술이 적용된 ‘vLogix Mobile’ 솔루션을 앞세워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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