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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백업 투자로 기업 데이터 보호 전략 강화”
백업 소프트웨어 변화 시동 … 기술·예산 확보로 적합한 솔루션 갖춰야
2012년 08월 06일 17:44:28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현재 백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비용, 호환성 복잡성 등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데이터 보호 전략 강화를 위한 기술, 예산 확보로 통해 적절한 솔루션을 갖출 수 있는 미래의 백업을 위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백업 시장 및 기술의 변화와 함께 백업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살펴본다. <권오규 컴볼트코리아 지사장 / dkwon@commvault.com>

오늘날 백업 솔루션 시장은 많은 도전과제를 대면해야 하고 있다. 주요 도전과제로는 현재 사용되는 백업 시스템들의 비용, 호환성 복잡함을 들 수 있다. 현재의 백업 시장을 봤을 때, 2014년에 30%에 달하는 조직들이 비용, 호환성, 처리능력 등의 이유로 백업 서비스 제공자를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업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들의 설계와 최적화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기존의 파일 시스템 스캐닝의 경우, 새로운 데이터 또는 변경된 데이터가 있으면 해당 데이터를 옮기는 것보다 스캐닝하는데 최소 10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과거에는 파일 시스템을 완전히 백업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는 백업해야 하는 데이터 크기와 수가 적었을 뿐 아니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백업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의 접근 방식과 컨셉의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의 데이터센터와 현재의 데이터센터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크기
- 데이터의 크기와 수가 과거에 비해 많이 커졌으며, 애플리케이션의 수 또한 증가했다.
- 평균 애플리케이션 크기와 평균 파일 크기가 과거에 비해 많이 켜졌다.

:: SLA 증가
- ‘백업 윈도우’라고 불리는 백업 가능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다수 기업들의 중요 파일들과 애플리케이션 업무가 집중되지 않는 시간대가 거의 없어 백업 윈도우는 없다시피 하다.
- 업무 진행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수가 증가했다. 기업에서 완벽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시스템들을 운영해야 할 뿐 아니라 과거 중요 애플리케이션으로 고려되지 않았던 이메일과 핸드폰이 이제는 중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 현재 대다수의 기업들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접속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으며,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은 점차 이질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기업 환경 확장과 변화
- 중요 데이터는 더 이상 데이터센터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 데이터는 점차 분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효과적인 데이터 조직화와 네트워크 마이그레이션이 어려워지고 있다.
- 데이터센터 내에서의 가상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데이터 관리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가상머신 백업이 일정하게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

백업 시장 동향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백업 시장에 흥미로운 동향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는 수십 년 동안 이어져온 기존 사항들과 매우 다르다.

:: 백업 솔루션과 기술 재확장
과거 백업 솔루션의 수를 줄여야 한다는 개념이 다시 늘리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데이터센터들이 확장됨에 따라 데이터 보안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으며, 여기에는 특정 VM용 백업 도구를 통해 조직에서 사용하는 기계들과 애플리케이션 기반 백업 도구들이 포함된다.

:: 백업 애플리케이션 전환
백업 시장의 변화는 백업 솔루션의 진화를 추구하는 경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러한 변화는 조직의 30%가 2014년에 백업 솔루션 제공자를 바꿀 것이라는 예상을 불러왔다.

:: 백업 데이터 보관 기간 축소
많은 조직들의 백업 데이터 보관 기간이 줄어듦에 따라 새로운 백업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쉬워졌다. 과거에는 백업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했지만 2009년부터 보관 기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 백업의 현대화
현재의 백업 솔루션과 복구 솔루션은 더 이상 늘어난 애플리케이션 수, 늘어난 데이터, 상당 수준으로 가상화된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백업 솔루션의 현대화 추세가 일어나고 있다.

:: 신기술과 서비스 제공자 등장
이러한 현대화 추세로 인해 조직들의 백업 및 복구 전담반에서는 더욱 공격적으로 신기술과 신제품을 평가하고 제작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한 예로 기업 환경에서 빠르게 중복 데이터 제거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상품성 개선·대체 백업 소프트웨어 증가
소규모 조직들이 백업이 필요한 영역에서 백업 소프트웨어 사용을 억제하고 있는 현상이 작지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각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백업을 확장 또는 대체할 수 있는 네 가지의 선택사항을 살펴보자.

:: 스냅샷과 복제
많은 조직들이 백업을 위해 스냅샷과 복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일부는 서버기반이며 일부는 네트워크 기반이다. 대부분의 기업 작업량의 경우, 스냅샷과 복제 솔루션은 저장-배열(storage-array) 기반으로 실행된다.

가트너의 전 세계 조사와 최종사용자 조사에 의하면 부가적으로 데이터 보호 능력을 갖춘 백업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블록 저장-배열 스냅샷 가능 기능이 앞으로 자신들이 추구하려 하는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대형 서버 가상화 환경의 경우, 저장소 관리자 스냅샷 적용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일부 경우에는 스냅샷이 스냅샷 또는 복제 활동에 대한 능력을 갖춘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새로운 복구 도구의 경우 백업 제품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기존 백업 소프트웨어를 버리는 이유는 높은 유지비, 호스트 에이전트 문제,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옮겨야 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스냅샷 기술이 기존의 백업 소프트웨어와 비교해 가지는 강점은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크기가 큰 애플리케이션에게 있어 이는 백업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데 큰 장점으로 적용된다. 많은 조직들이 적게는 수백만에서 많게는 수억의 작은 파일들이 있는 시스템의 백업에 스냅샷을 사용하고 있다.

저장 공간 확보 기술과 스냅샷의 조화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복사할 때 필요한 광대역이 줄어들게 된다. 이를 확보한 네트워크 리소스는 복제의 사용빈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 다수의 시스템 복제를 진행해 더 큰 위험을 대비하고 있다.

:: 네이티브 OS와 하이퍼바이저 중심 보호
일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OS와 가상화 하이퍼바이저 백업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DPM(Data Protection Manager)과 VM웨어의 데이터 리커버리(Data Recovery) 솔루션이 있다. 이 두 솔루션 모두 그 어떤 시장 세그먼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백업 솔루션으로 진출한 적은 없지만 각 솔루션의 적용 비율은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OS와 하이퍼바이저 제공자들은 데이터 보호 시장에 뛰어들어 보다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만들어내며 백업 및 복구 시장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 이들 제공자들은 백업 시장의 일부 업체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번들과 전달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이미 현실이 됐다. VM 프로텍션의 경우, 상품 번들을 통해 백업 솔루션이 무료처럼 보이도록 하고 있다.

::파일 공유
중소기업과 일부 대기업에서 파일 공유 및 동기화 도구를 활용해 기존 백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는 예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최종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솔루션 제공자들은 이를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시키기도 했다.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부족하지만 데이터베이스 덤프를 동기화된 단층 파일로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추가된 버전은 이러한 도구들이 백업에서 더욱 빛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복수의 복구 지점이 관리돼 데이터 보호와 롤백이 가능하도록 하며, 백업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러한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중소규모 조직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 중심 보호
백업 및 복구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제공자들이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구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시장에서 더욱 활발할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백업 소프트웨어 미래
앞서 언급한 네 가지 기술들의 조합이 널리 활용될 수 있다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백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많이 변화할 것이다. 수익 패턴이 변할 뿐 아니라 연구개발 가능성을 떨어뜨리게 되지만 의사 결정권자와 복구 작업 소유자들은 변하거나 책임을 공유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백업 소프트웨어는 틈새시장이 되는 시나리오가 그려질 수 있다. 백업 소프트웨어가 계속해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만약 백업 소프트웨어가 오늘날과 같은 현상을 유지하게 된다면 전체적인 복구 절차에서 매우 제한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고 나아가 그 존재 가치가 불분명해질 수도 있다. 다른 솔루션들이 더욱 풍부해지고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며, 이들이 데이터 보호에 요구하는 대부분의 항목들을 처리하게 될 것이다. 조직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백업 활동이 백업 관리자의 업무에서 주요 저장소 관리자의 업무로 넘어가는 수준으로 미비한 파장을 일으킨다.

복구 해탈(Recovery Nirvana)은 백업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비롯 OS와 하이퍼바이저의 지원을 받은 플랫폼 기반 스냅샷 기능의 속도, 처리능력, 효율성을 합친 것이 될 것이다. 이러한 최종 형태가 형성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며, 조직에서는 새로운 복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와 이익을 계산해야 한다.

미래의 데이터 보호는 백업, 주요 저장소, 애플리케이션, 서버 하이퍼바이저 관리 팀을 모두 섭렵하는 광범위한 조율을 필요로 한다. 이를 통해 기술적인 선택분야와 수용 가능한 예산을 확보해 가장 적합한 솔루션 조건을 충족하게 해야 한다.

IT 저장소 관리 분야에서의 변화는 위험이 적은 분야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새로운 백업 대안들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일부 기술들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위험이 적은 분야에서의 기술과 제품은 생명이 길지만 급속한 현대화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미래 백업 투자가 기업의 데이터 보호 전략에 중요 요소로 떠오를 것을 예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백업 소프트웨어,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에 들어가는 추가 투자비용은 확대돼야 한다. 현재 능력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이며, 그 뒤를 가까운 미래의 청사진 역할이 따라야 한다. 미래를 향한 비전은 매우 흥미롭지만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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