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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텍 SAN 사업부 부사장
2000년 04월 01일 00:00:00
최근 국내 SAN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한국EMC, 효성인포메이션, 넷컴스토리지(구 창명정보시스템) 등 다수의 스토리지 업체가 연이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지텍의 돈 클라인슈니츠(Don Kleinschnitz) SAN 사업부 부사장이 방한했다. 스토리지텍은 테잎 드라이브 주력 업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떨치고 SAN 전문업체로 변신한다는 방침이며 한국스토리지텍은 올해 SAN관련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50% 이상으로 잡고 있다. 돈 클라인슈니츠 부사장을 만나 스토리지텍의 SAN 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기존에 테잎 드라이브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해온 스토리지텍은 최근 서버, 스토리지, 패브릭 등 SAN의 전체 인프라에 대해 이기종 환경을 지원하는 풀 SAN 제품군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돈 클라인슈니츠 부사장은 스토리지텍 SAN 전략인 비스타(VISTA : Virtual Intelligent Storage Architecture)의 핵심을 「개방성」이라고 강조한다.

■ ‘지금 현재’ SAN을 통한 이익 제공

대부분의 경쟁업체도 마찬가지로 개방성을 내세우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픈 아키텍처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하다』고 인정하면서도 『타 경쟁 업체의 경우 타사 제품간 호환성을 위한 적극적인 인증 작업에 소홀하지만 스토리지텍은 오랜 기간 동안 경쟁 제품과의 인증과 파트너십 체결, 표준제정에 힘을 쏟아왔다』고 설명했다.
스토리지텍은 현재 HP, 델,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썬의 자이로(Jiro) 기술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 향후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스토리지텍의 테잎과 썬의 디스크 제품이 교환 판매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지금 당장 SAN을 통한 이득을 줄 수 있다』며 『포츈 500대 기업 중 대부분이 우리의 고객이며 전세계적으로 미라지 리조트, NASA, 보쉬 등 400여개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토리지텍은 호환성 테스트를 위해 비스타랩을 설립, 운영중이며 다양한 이기종 서버 OS 지원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패브릭 스위치 영역에서는 브로케이드, 빅셀 등의 오픈 스탠다드 광채널 제품군 보유사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액세스 허브는 자체 개발했다.
클라인슈니츠 부사장은 『SAN 토탈 솔루션을 턴키로 공급하기 때문에 1주일 정도면 설치가 완료되며 현재 2세대 SAN을 구현중인 미라지 리조트의 경우도 다지점으로 SAN을 확장하는데 불과 한 달 미만의 시일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 디지탈 정보 관리 유일한 대안

올해 SAN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가 SAN으로의 진입단계였다면 올해는 다수 기업에서 SAN 환경을 도입할 것』이라며, 『연간 저장 용량이 100∼600%까지 증가하는 상황에서 폭증하는 디지탈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SAN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와 같은 본사 차원의 공격적인 영업에 힘입어 한국스토리지텍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SAN 시장 공략에 나섰다. 권태명 한국스토리지텍 사장은 『기존에 아이비엠이 판매하던 라막 디스크를 올해부터 판매하고 있지만 테잎 라이브러리 업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SAN을 부각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며, 『SAN솔루션 판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디스크 매출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한국스토리지텍은 1/4분기에만 유니텔, 닷컴인터넷, 한국통신인터넷 등 5개 사이트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총 20군데의 SAN 사이트를 확보, 총 예상매출액 250억의 50%를 SAN관련 사업으로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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