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확산, 새로운 보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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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확산, 새로운 보안이 필요하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2.07.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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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테크놀로지스, 콘텐츠어웨어로 보안 문제 해결

“지금 IT는 네 번째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1980년대의 메인프레임 시대에서, 1990년대 분산컴퓨팅으로, 2000년대의 네트워크 시대에 이어 2010년대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보안이 필수가 된다.”

빅 만코티아(Vic Mankotia) CA테크놀로지스 아태 및 일본 지역 보안영업 부사장이 방한, 2010년대는 클라우드의 시대임을 강조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보보안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만코티아 부사장은 “과거 보안은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었지만, 이제 보안은 반드시 해야 돼는 것이 됐다”며 “이러한 변화에는 보안이 비즈니스와 별개가 아닌 비즈니스 프로세스 안에 녹아들어 완벽하게 융합돼야 하며, CA테크놀로지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안에서 작동, 비즈니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안홀 파고드는 위협증가”
오늘날 방화벽과 침입탐지시스템(IPS), 안티바이러스와 PC방화벽 등으로 겹겹의 IT 보안이 제공되고 있지만, 보안사고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각 부분에 존재하는 보안홀이을 겨냥한 지능적 공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제를 모은 스턱스넷, 듀큐 등은 이러한 공격을 보여주는 사례로 공격으로 인한 비용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IT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메인프레임에서 분산컴퓨팅과 네트워크 시대로 이어진 IT 환경은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또다른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비즈니스의 수행방법, 커뮤니케이션과 거래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보안이 요구된다는 것이 만코티아 부사장의 주장이다. 만코티아 부사장은 “오늘날 IT 소비재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모든 비즈니스와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IT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면서 “과거 보안이 차단의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차단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코티아 부사장은 “이에 보안은 차단(No)가 아닌 이해(Know)에 기반한 제어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콘텐츠어웨어로 보안 문제 해결”
만코티아 부사장은 “CA테크놀로지스가 말하는 콘텐츠 인지 IAM은 보안이 이해에 기반한 제어”라면서 “아이덴티티와 콘텐트, 리스크를 인지하고 이를 데이터와 결합시킴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에서 보안 향상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는 비즈니스와 완벽하게 결합된 보안 프로세스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만코티아 부사장의 설명이다. 공항에서 출입시 여권으로 승객을 인증하고, 수하물검색으로 위험물을 찾아내며, 보딩카드로 접근제어를 실시하듯 비즈니스에서도 강력한 인증과 위협탐지, 이후 접근제어의 과정이 비즈니스 수행과 맞물려 들어갈 때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안 이슈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코티아 부사장은 “클라우드 보안의 어려움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고려하지 않고, 클라우드 보안을 따로 떼어내 생각한다는 점”이라며 “초기 설계부터 강력한 사용자 인증과 콘텐츠 기반의 제어와 관리, 올바른 접근제어가 이뤄지도록 한다면 클라우드 보안의 이슈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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