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2.0·스몰셀 기술로 캐리어 와이파이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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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 2.0·스몰셀 기술로 캐리어 와이파이 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7.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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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나 로 루커스 CEO, “모바일 사업자 고민 해소”

루커스와이어리스는 급성장하고 있는 무선랜 벤더로, 캐리어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허 받은 빔포밍 기술을 기반으로 무선의 커버리지를 넓히고, 안정적인 연결을 보장하는 기술은 독보적이다. 최근 핫스팟 2.0, 스몰셀 등 캐리어 와이파이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루커스의 셀리나 로(Selina Lo) CEO를 만났다.

루커스는 핫스팟 2.0, 스몰셀 등 캐리어 와이파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표준 제정과 핫스팟 2.0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몰셀 솔루션으로 스마트셀(SmartCell) 제품군을 출시하며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처리와 경제적인 데이터 오프로드를 통해 캐리어 와이파이 시장 주도에 나선 것.

핫스팟 2.0 시장·기술 주도 가속
로 CEO는 “루커스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 규격화한 기능들을 이용해 핫스팟 2.0 기능을 구현했다”며 “특히 루커스의 스마트 와이파이 제품군들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와이파이 인증 패스포인트의 시험 장비로 선정돼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와 차세대 핫스팟 프로그램과의 연동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핫스팟 기술은 사용자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선택해야 하고,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 핫스팟에 연결되는 구조다. 그러나 핫스팟 2.0은 패스포인트 인증 기술을 통해 보다 진보한 와이파이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와이파이 핫스팟에 자동으로 연결돼 끊김 없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와이파이 패스포인트를 탑재한 단말이 이러한 접속 과정들을 자동화해 보안 강화는 물론 간섭 없이 와이파이에 접속할 뿐 아니라 서비스사업자간 협약에 따라 로밍까지 이뤄지게 된다.

로 CEO는 “핫스팟 2.0은 마치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것처럼 자동으로 와이파이 핫스팟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모바일 사업자 입장에서도 단말들이 와이파이를 손쉽게 사용함으로써 폭증하는 무선 데이터의 오프로드를 통해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투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루커스는 핫스팟 2.0 규격을 내장해 여러 모바일 사업자, 단말 제조사 등과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루커스의 패스포인트 인증 제품은 추가 비용 없이 액세스포인트와 컨트롤러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올해 말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몰셀 시장 선점 박차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의 급증은 고집적 환경의 셀룰러 네트워크에서 가입자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는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LTE 기술로 일부는 해결됐지만 데이터 트래픽 증가 속도가 빨라 경제적인 용량 추가에 대한 이슈는 존재하고 있다.

로 CEO는 “스몰셀은 모바일 사업자가 손쉽게 와이파이 용량을 추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에지 서비스가 가능토록 지원 범위를 넓히고, 백홀이나 코어의 병목을 완화시킨다”며 “스몰셀 기술은 이러한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루커스는 스마트셀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스몰셀 적용에 있어 모바일 사업자의 가장 큰 고민은 비용을 줄이고, 적용 장소 확보에 걸리는 시간을 절감하는 것”이라며 “루커스 스마트셀 솔루션은 사용자가 많은 도시환경에서 네트워크의 접속 범위를 넓히고, 신속한 설치가 가능해 모바일 사업자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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