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쫓기보다 자기 분야에서 ‘베스트’가 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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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쫓기보다 자기 분야에서 ‘베스트’가 되는 것이 중요”
  • 승인 200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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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오피스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텍씨스템(www.bitek.co.kr) 이백용 사장이 바라보는 모바일 시장은 헛점 투성이다. “그동안 모바일 시장에는 거품이 많았다”는 지적도 이와 무관치 않다. 탄탄한 토대와 다분히 이격돼 있는 모바일 시장의 거품현상에 대해 이백용 사장은 “기업의 성급함과 언론의 부추김이 이뤄낸 합작품”이라고 진단한다.


Q : 모바일 시장을 둘러싼 과열 양상이 뚜렷하다. 문제점과 해결책은.

국내 모바일 시장은 진입장벽이 너무 낮은 관계로 업체 난립 조짐이 보이고 있다. 때문에 경쟁은 심해지는 반면, 각 업체에게 돌아가는 파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시장 역시 철저한 적자생존의 법칙이 존재한다. 어느 분야가 유망하다고 해서 무조건 뛰어들고 보는 것은 위험하다. 돈이 되는 모든 곳에 발을 담그기보다는 확실한 자기분야에서 베스트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Q : 세계시장에서 국내 모바일 분야의 위상은.

지금은 산업, 경제의 흐름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가는 경계선상에 있다고 본다. 국내 모바일 관련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 1년 사이에 외국에 비해 다소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제기됐던 난제들의 조속한 해결이 절실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그것만이 한국이 모바일 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Q : 모바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데,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를 언제로 보는가.

사실 국내 모바일 시장의 성장의지를 꺾은 첫 번째 요인은 `’단말기 보조금 폐지’였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의 보급이 막히면서 시장 전체가 힘들어진 것이다. 또한 기술표준, 보안, 빌링 등의 기본적인 분야의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했던 점도 한 요인이었고 경기침체도 한 몫을 했다. 다행히 이런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 쯤이면 모바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본다. 모바일 사업자들은 그 시점을 정확히 짚어내야 한다.


Q : 바이텍씨스템의 향후 모바일 분야 사업전략에 대해 소개해 달라.

바이텍씨스템은 그룹웨어를 비롯한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속적으로 ‘모바일쪱오피스 2.0’ 영업을 확대하는 한편, 그룹웨어, ERP, CRM, SCM 등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무선으로 확장시켜주는 ‘m-EIP’ 솔루션 공급에도 힘쓸 예정이다.
단기 계획으로 당분간 모바일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에 주력할 것이며, 향후 유무선 포털의 플랫폼 구축사업, m커머스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모바일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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