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온라인 마케팅, 디지털화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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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온라인 마케팅, 디지털화에서 시작된다
  • 이전행 웹마스터클럽 회장
  • 승인 200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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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벤처 인력전문화의 현재와 미래
국내 IT벤처에서도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IT벤처 마케팅 담당자들의 모임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전경련 소속의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가 출범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업계의 대표기구를 가지려는 노력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식모임과는 구별되어 여전히 마케팅 담당자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는 곳은 이익을 배제한 자유로운 순수 모임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모임이 WMC(Web Master Club), IMF(Internet Marketing Forum), 아이비즈넷, 싸이월드의 e-비즈 모임이다. 마케팅 담당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이들 모임의 회장들을 통해, IT 마케팅 담당자들의 생각의 단편을 들어보자.

이회장은 온라인 마케팅의 차이점에서부터 말을 시작한다. 『온라인 마케팅은 오프라인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온라인 마케팅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아날로그 경제와 디지털 경제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조인스닷컴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 이회장은 『온라인의 특성에서 온라인 마케팅도 시작된다.

온라인 서비스라는 것은 단순히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콘텐츠(content)가 커머스(commerce)와 결합되어 새로운 문화적 영향력을 만들어 내는 컨텍스트(context)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새로운 모델인 온라인의 컨텍스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온라인 마케팅의 영역이라고 본다』는 설명이다.

조직의 변화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아직까지 벤처기업들은 마케팅실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사업을 하는 회사들도 아직 오프라인과 같은 조직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온라인 사업의 이러한 특성상, 기업내 결정권의 중심을 마케팅실로 옮겨와야 사업의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의 전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

이전행 웹마스터클럽 회장
서강대 물리학과 졸업
서강대 대학원 물리학과 졸업
기아자동차 전기자동차팀 개발팀
나은세상 설립, 인터넷매거진 W3 발행
홍익인터넷 전략기획이사
현 조인스닷컴 마케팅 기획실 실장
한국웹마스터클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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