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반기 조직개편·임원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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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반기 조직개편·임원전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7.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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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 부문 신설 … 부문장에 김주성 부사장 임명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미래성장 사업인 미디어와 콘텐츠(Media&Contents) 사업을 강화하고 모바일 금융사업 일원화 등 금융사업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 하반기 일부 조직개편과 임원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일영 KT CC(Corporate Center) 부사장은 “하반기 일부 조직개편으로 사업수행의 안정성과 지속성 유지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담당 이하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했고 팀 단위의 수평 이동을 통해 직원의 업무 연속성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홈 부문 안에 있는 올레tv본부와 컨텐츠&미디어사업본부, 그리고 회사내 흩어져있던 각종 광고사업 조직을 통합한 M&C(Media&Contents) 부문 신설이다. 더불어 SI부문에서 금융사업 기획 및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사업기획담당’을 개인고객부문 Product&Marketing본부로 소속을 변경해 금융사업을 일원화했다.

우선 M&C부문 내에는 콘텐츠&미디어, 광고분야 전략과 신사업 발굴기능을 담당하는 ‘M&C전략기획담당’을 신설하고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를 ‘M&C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일부 기능을 통합했다. 또한 CIC 및 SI부문에 분산된 광고사업관련 기능을 통합해 ‘광고사업단’도 신설했다.

아울러 주머니, NFC 등 모바일 기반의 금융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금융사업기획담당’이 모바일 사업과 시너지 강화차원에서 개인고객부문으로 일원화됐다.

한편 M&C부문장에는 CJ에서 미디어와 콘텐츠 담당 대표를 역임하면서 미디어 전문가로 인정받는 김주성 부사장이 임명됐다.

김주성 부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광고학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제일기획, 삼성영상사업단을 거쳐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미디어 전문가다.

김주성 부사장은 “미디어와 콘텐츠는 떠오르는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이 부문을 강화해 KT가 통신과 비통신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텐츠&미디어’ 본부장이었던 송영희 전무는 명칭이 바뀐 M&C사업본부장을 그대로 맡고, 이영렬 올레tv본부장도 동일한 업무를 계속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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