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폰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선택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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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폰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선택 가능해진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6.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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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존 교통카드 선탑재형 LTE USIM 후탑재형으로 전환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휴대폰 개통 시 모바일 선불교통서비스인 티머니나 캐시비를 미리 선택해 USIM을 구매해야 했으나 이를 후탑재형으로 전환해 하나의 USIM으로도 교통카드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선탑재형 교통카드서비스가 후탑재형으로 전환되면 모바일 교통카드를 위해 USIM을 별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짐은 물론 하나의 LTE USIM으로 원하는 교통카드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교통카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KT는 한국스마트카드(티머니 제공사), 이비카드/마이비(캐시비 제공사), 유페이먼트(탑패스) 등 교통카드 사업자 및 LTE USIM 공급사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후탑재형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새로 출시될 후탑재용 LTE USIM을 별도 구매해야 하며, 기존 선탑재형 USIM은 순차적으로 판매 중단된다.

지난 5월 말 기준 KT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55만명, 이용금액 20억원을 돌파하는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 중 가장 대중적으로 고객들이 활용하는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이황균 KT 금융사업마케팅담당 상무는 “USIM별로 분리돼 있던 교통카드 서비스를 한장의 LTE USIM으로 통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편익형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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