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밍, 비타에듀 모바일 앱에 미디어플레이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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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리밍, 비타에듀 모바일 앱에 미디어플레이어 탑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6.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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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속재생 등 PC 기능 모바일로 확대 적용

모바일 멀티미디어 SW 전문기업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은 자사의 미디어플레이어인 넥스플레이어(NexPlayer)를 대입 온라인교육 전문 브랜드 비타에듀의 교육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비타에듀 V-스마트’ 안드로이드앱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넥스트리밍 미디어플레이어의 앱 적용사례로는 비타에듀가 처음이지만 해외에서는 30여개의 비디오 서비스 사업자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모바일 앱인 비타에듀 V-스마트는 모바일기기로 다운로드 받은 인터넷 강의를 이용할 수 있는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고려이앤씨와 DRM전문기업 잉카엔트웍스가 공동 제작한 비타에듀 V-스마트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넥스플레이어가 탑재되면서부터 학습에 유용한 기능들이 기존 비타에듀의 인터넷 강의 콘텐츠들과 결합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넥스트리밍의 동영상 SW 기술인 넥스플레이어가 잉카엔트웍스를 통해 비타에듀 V-스마트에 적용됨으로써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때 필수 기능인 배속재생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배속재생 기능은 모바일에서도 PC처럼 재생속도를 빠르거나 느리게 조정할 수 있어 수험생들은 빠른 재생을 통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느리게 재생하면 정확한 외국어 발음을 들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 강의를 장시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편안한 청취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즉, 귀에 자극이 되는 사운드를 줄여주는 이어컴포트(EarComfort) 기능이 적용돼 학습용으로는 최적의 기능을 갖추게 됐다.

구종회 비타에듀 이사는 “비타에듀의 동영상강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에게 배속재생 및 구간반복 등의 개선된 학습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넥스트리밍에서 차별화된 학습기능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대 넥스트리밍 상무는 “최근 이러닝 분야에서 스마트폰 및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인해 모바일 이러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이러닝 부문에서 특화된 동영상 솔루션을 탑재한 온라인 교육기업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넥스트리밍은 2002년 창립 이후 B2B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B2C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안드로이드용 미디어 플레이어 앱인 밥풀(Popool) 출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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