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직 전문화 선행돼야 마케팅 전문화 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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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직 전문화 선행돼야 마케팅 전문화 논할 수 있다
  • 김형택 인터넷마케팅포럼 회장
  • 승인 2001.06.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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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벤처 인력전문화의 현재와 미래
김회장은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들의 이력은 『크게 오프라인에서의 마케팅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든 사람들과 기획이나 개발자에서 시작해 마케팅분야로 전문화한 사람들』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떤 이력을 가진 사람이든 이제는 온라인 마케팅이 전문화될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말한다. 『인터넷 사업이 세분화되고, 각종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온라인에서도 전문화된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특히, 닷컴도 영업적인 면을 간과하고는 살아남기 어렵게 되면서 마케팅의 중요성에 눈뜨고 있다』고 설명한다.

온라인 마케팅의 특성에 대해 『브랜드 마케팅이나 대규모 마케팅에 치중하는 대규모 업체들과 벤처의 마케팅은 그 출발선부터가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IT벤처들에게는 「STP」 전략이 적절하리라고 본다.

시장분화(Segmentation), 타깃(Target), 포지션(Position)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시장을 분화하고 상품을 차별화 시키면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게릴라마케팅이 유효하다』면서 오프라인과의 차이점을 강조한다.

이렇게 오프라인과의 분명한 차이를 가진 온라인 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는 어떻게 양성될 수 있을까.

김회장은 전문가 양성을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문제점들을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IMF와 같은 단체들의 활성화가 모색되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로서는 세미나 장소를 찾는 것도 어려운 실정인 것이 사실이다. 마케팅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벤처들의 경우, 아직 조직이 전문화되거나 역할이 구분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마케팅분야도 전문화를 논할 수가 없다.

벤처의 조직이 전문화되어야 마케팅 분야에서도 전문화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국내의 인터넷 마케팅은 외국의 트렌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CRM이 뜬다고 하면 모두가 CRM을 준비하는 식이다.

그러나 한국적 인터넷 상황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마케팅전략에 대한 접근이 있을 때 진정한 의미의 전문성이 키워질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

김형택 인터넷마케팅포럼 회장
현 MRIX 대표
인터넷마케팅 포럼 회장
코리아 인터넷 마케팅센터 대표
마이다스동아일보 전략기획실
기획공방 이사
nworks 마케팅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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