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선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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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선포털
  • 김태윤 기자
  • 승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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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로드맵
국내 무선인터넷 인구 2,000만명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모바일’은 침체된 IT업계를 일으켜 세워줄 희망으로 떠올랐다. 모든 IT업체가 머릿속에 ‘모바일’을 그리고 있을 것이라는 말이 과장처럼 들리지 않았다. 유선인터넷 시장에서 ‘선점’의 효과를 지켜봤던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모바일 시장을 둘러싼 님비 현상, 공정한 경쟁 환경 부재, 기술적 한계 등에 부딪혀 좀처럼 시장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2∼3년 전 인터넷 시장을 통해 경험했던 거품 현상도 감지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업계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모바일 시장의 올곧은 성장을 위한 토대가 하나 둘 마련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지가 창간을 맞아 진단해 본 국내 모바일 시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함께 함정 또한 곳곳에 이 도사리고 있었다. 희망과 우려가 교차되는 모바일 시장의 실체는 진정 무엇일까. <편집자>

유선 인터넷 환경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환경에서 역시 포털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데에 큰 이견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절대적으로 개인화된 디바이스에 유저의 욕구에 맞는 차별적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m포털이 가장 적절한 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또한 유선 포털에 비해 컨텐츠 유료화 과정도 손쉬울 것으로 보인다. 돈이 된다는 것이다. m포털 시장을 둘러싸고 이통사, 기존 유선포털, 독립무선포털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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