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기능이 없어 프로야구 시청에 불편함을 느꼈던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제부터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판도라TV(pandora.tv)는 현재 모바일에서 제공 가능한 최고 화질인 1Mb급의 HD화질로 ‘生스포츠 중계’ iOS 앱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1Mb로 서비스하는 판도라TV의 생스포츠 앱은 화질면에서 국내 모바일 야구중계를 하는 업체들 중 가장 선명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生스포츠 중계(fancast.pandora.tv/baseball)’ 어플은 프로야구를 주축으로 당구, 골프 등 온라인 스포츠 생중계를 서비스하는 단일 앱이다. 사용자는 어플을 통해 일반 화질과 고화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와 더불어 3G 환경에서도 볼 수 있다. 반면에 네이버 프로야구 서비스는 3G를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달 8일 출시된 안드로이드 앱은 출시 3주 만에 스포츠 앱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현재는 전체 안드로이드 스토어 70위권에 올랐다. 종합 앱인 네이버는 4위, 아프리카TV는 35위, 티빙은 305위에 머물러 있다.

조원준 판도라TV 한국총괄사업부 본부장은 “여러 스마트 기기에서 실감나는 고화질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