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용자 87% , 무료 mVoIP ‘보이스톡’ 사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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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용자 87% , 무료 mVoIP ‘보이스톡’ 사용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6.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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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요금제로 변경 고려 … 통신사 수익구조 변화 예고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국내에도 무료 인터넷전화(mVoIP)인 ‘보이스톡’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기존 통신사를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카카오톡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카카오톡이 무료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한다면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7%가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카카오톡의 무료음성 통화를 이용할 경우 통신사의 기존 요금제를 더 저렴한 요금으로 변경하겠다’는 응답자(56%)가 절반을 넘어 기존 통신사의 매출과 수익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연인이나 친구사이의 통화는 대부분(78%) 카카오톡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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