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국내 웹 파일 공유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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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국내 웹 파일 공유서비스 시장 진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05.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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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글로벌 협력 … 갤럭시S 3 사용자 무료 계정 50GB 2년 제공

클라우드 기반의 웹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 드롭박스(Dropbox)가 30일 한국어 서비스 개시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어로 서비스되는 드롭박스는 웹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우선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맥과 iOS를 위한 한국어 서비스도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드롭박스는 2007년 MIT 출신의 드류 휴스턴(Drew Houston)과 아라시 페르도시(Arash Ferdowsi)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5000만명에게 파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와 유료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는 드롭박스는 윈도우, 맥OS X,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블랙베리 OS 등 많은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보안성과안정성,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드롭박스는 이달 초 삼성전자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맺고, 최신갤럭시 S3 스마트폰을 구입하는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드롭박스 무료 계정 50GB를2년 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처음 기동할 때 무료 드롭박스 계정을 손쉽게 개설하고 사진을 자동으로 동기화 할 수 있게 된다.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드롭박스와 삼성의 공동 노력의 결과는 이번 주 갤럭시 S3 스마트폰국내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예정이다.

드롭박스사는 이번 한국어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비디오 트랜스코딩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과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이를통해 모든 드롭박스사용자들은 자주 사용하는 파일 타입의 동영상들을 좀 더 빠르게 재생할 수 있게 됐다.

드롭박스의 모바일 사업 개발 담당 최고 책임자 라스 피일드소우-닐센(LarsFjeldsoe-Nielsen)은 “이제 핸드폰에서 개인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 및 공유하는 것은 전화를 거는 것만큼이나 중요해졌다. 이를위해 드롭박스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은 수년 동안 모바일 기술의 활용과 혁신을 선도해왔다. 특히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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