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클라우드 ‘메듀사’, DDoS 공격 방어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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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클라우드 ‘메듀사’, DDoS 공격 방어 탁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5.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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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I호스팅, “도입 비용은 물론 운용 비용까지 절감 가능”

미국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인 EGI호스팅이 통합보안관제 서비스를 위해 국내 기업인 시큐클라우드(대표 권오헌)가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차세대 SIEM(Security Information & Engineering Management) 솔루션인 ‘메두사(Medusa)’를 선택했다.

특히 글로벌 솔루션을 제치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공급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큰 가운데 EGI호스팅은 메듀사를 기반으로 DDoS 공격 방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콧 브룩셔(scott brookshire) EGI호스팅 CTO를 만나 한국 솔루션을 선택한 배경과 향후 사업 계획을 들었다. 

시큐클라우드 ‘메듀사’ 기반으로 DDoS 공격 방어
브룩셔 CTO는 “EGI호스팅은 다종다양한 3000여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와 서부, 유럽에서 코로케이션, 클라우드, 전용 서버, 스트리밍 호스팅, 커넥티비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DDoS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들을 검토한 끝에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시큐클라우드의 메듀사를 선택해 보안관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큐클라우드의 메듀사는 플로우 데이터를 수집해 네트워크 모니터링은 물론 DDoS 공격 탐지 및 차단 기능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보안 이벤트 분석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SIEM 솔루션이다. 특히 모듈구조로 개발돼 다양한 신규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등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브룩셔 CTO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 솔루션들이 많지만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모두 커버하기에는 도입과 운용에 따르는 비용적인 부담이 컸다”며 “그러나 시큐클라우드의 메듀사는 유명 솔루션에 견줘 기능이나 성능이 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합리적인 서비스 모델이라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큐클라우드의 메듀사를 통해 초기 도입 비용은 물론 향후 운용 비용까지 절감이 가능하게 된 EGI호스팅은 DDoS 공격 탐지 및 차단 서비스를 우선 상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보안 관제 및 분석 서비스를 추가해 안전한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브룩셔 CTO는 “글로벌 넘버원인 아버 솔루션이 DDoS 공격을 탐지하는데 2~5분 가량 걸리지만 시큐클라우드 메듀사는 플로우를 수집해 DDoS 공격을 탐지하는데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10초 이내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중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데이터센터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큐클라우드와 협력 강화로 상호 윈윈할 터
사건 검증을 완료한 EGI호스팅은 비용 측면에서의 강점이 큰 만큼 DDoS 공격 방어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SIEM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브룩셔 CTO는 “DDoS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상용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고객 유치 효과는 물론 여타 데이터센터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시큐클라우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가상화 등 새로운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큐클라우드 역시 EGI호스팅을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으로, 지원을 전폭적으로 늘려 상호 윈윈 모댈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 확장도 추진 중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본보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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