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모바일 보안 관련 기술 2종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AP 접속 승인 시스템 및 방법’과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의 보안 문서 실행 방법, 문서 관리 서버 및 방법’이다.
AP(Access Point) 접속 승인 시스템 및 방법은 사용자가 암호를 몰라도 보안 설정된 AP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암호가 설정되지 않은 공개 AP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AP에 지나치게 많은 접속 시도가 발생해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의 보안 문서 실행 방법, 문서 관리 서버 및 방법은 모바일 기기에서 문서를 작성/조회할 때 특정 기기와 조건에서만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보안 문서에 대한 접속 조건이 포함된 ‘접근 정보’와 ‘보안 문서’를 모두 암호화한 후 인증된 단말기로만 키 값을 전송해 ‘접근 정보’를 복호화할 수 있게 하는 것.
이에 더해 모바일 기기의 네트워크 접속 정보 등을 이용해 규정된 접근 조건을 충족하는 단말기로만 보안 문서에 대한 복호화 정보를 전송해 보안 문서 열람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조시행 안랩 연구소장은 “모바일 환경은 기존 환경에 비해 현실로 드러나지 않은 보안 위협이 훨씬 더 많다. 안랩의 모바일 보안 기술은 20여년간 축적한 역량으로 예상되는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