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금융결제원과 제휴로 ‘엠틱 계좌이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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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금융결제원과 제휴로 ‘엠틱 계좌이체’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4.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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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1개 은행계좌·17개 금융투자사 CMA 계좌 연계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금결제 시 플라스틱 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등록된 계좌에서 실시간 출금이 가능해진다.

휴대폰결제 1위 기업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 www.mobilians.co.kr)는 금융결제원(원장 송창헌)과 연계해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대금 결제 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엠틱 계좌이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엠틱 계좌이체’는 KG모빌리언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엠틱(M-Tic) 내에 탑재된 기능으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기존 엠틱 후불형 휴대폰결제 외에 은행계좌에서 실시간 결제대금을 출금하는 체크카드와 동일한 방식의 계좌이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엠틱 계좌이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인증을 거친 후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기존 엠틱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한 후 은행계좌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설정 메뉴에서 ‘계좌이체 결제등록’을 신청한 후 금융결제원 계좌등록 화면에서 계좌번호를 등록하고 결제 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5월 중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품 결제 시 엠틱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계좌이체 결제’ 선택 후 1회용 결제바코드를 실행시켜 바코드 스캐너로 스캔하면 결제대금이 실시간으로 사전에 등록된 이용자의 은행계좌에서 출금된다. 결제 시 ‘휴대폰결제’를 선택하면 다음 달 휴대폰요금에 합산돼 청구되는 기존 엠틱 결제도 가능하다.

1회 30만원, 1일 100만원 이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하며, 국내 21개 은행계좌 및 17개 금융투자회사의 CMA계좌를 스마트폰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가능한 가맹점은 편의점 미니스톱, 교보문고, 에뛰드하우스, 핫트랙스, 피자헛 등이며, 조만간 엠틱 기존 11개 가맹점과 신규 가맹점들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보현 KG모빌리언스 대표는 “후불형 휴대폰결제와 계좌이체 방식의 상호 보완적 기능으로 소비자들이 편의성과 더불어 계획적이고 현명한 소비지출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엠틱 서비스가 오프라인 휴대폰결제뿐 아니라 스마트폰 전자지갑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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