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스킹 기법은 ‘마법’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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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마스킹 기법은 ‘마법’ 솔루션이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04.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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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매티카 “DB 암호화 보완 DDM으로 데이터 보안”

“DDM은 마법의 솔루션이다. 전 세계 어떤 제품도 DDM과 같은 철학을 현실화 하지 않았다.”

알론 로젠탈(Alon Rosenthal) 인포매티카 제품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데이터 마스킹 솔루션 ‘DDM’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DDM은 데이터나 시스템에 어떠한 수정이나 변경도 요하지 않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 상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데이터에 마스크를 씌운 것과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DDM 솔루션은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변경이나 개발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를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비용도 부담되지 않는다. DB 암호화 솔루션이 DB 자체를 암호화하면서 운영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고, 데이터 암호화를 위한 하드웨어 추가가 필요하다는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로젠탈 시니어 디렉터는 암호화 기술과 마스킹 기술을 금고에 비교해 설명했다. 암호화 기술은 좋은 금고를 사서 돈을 넣어두고 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와 같으며, 마스킹 기술은 금고의 문을 굳게 잠근 상태라는 것이다.

데이터 유출 사고가 내부자의 고의나 실수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설명이다. 외부 침입자가 데이터를 빼가는 경우라면 암호화됐거나 마스킹 상태에서의 데이터를 빼내도 해당 데이터의 의미를 알 수 없다.

그러나 내부자가 데이터를 유출하는 경우라면, 암호를 풀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암호화 솔루션은 내부유출 사고를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 마스킹 기법은 애초에 사용자가 데이터의 의미를 알 수 없도록 했기 때문에 내부유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DB 암호화 보완적인 관계”
로젠탈 디렉터는 “DDM이 DB 암호화를 대체하는 솔루션은 아니다. 두개의 솔루션이 함께 사용되면서 데이터 보호 요건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국의 DB 보안 솔루션과 경쟁하는 솔루션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내 보안시장에서 국산솔루션이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 것으로, 인포매티카는 DDM을 DB 암호화와 직접 경쟁하는 솔루션으로 타깃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인포매티카는 DDM 솔루션과 함께 테스트 데이터 관리(TDM) 솔루션을 드라이브 하는데, DDM은 운영데이터에 대한 보호, TDM은 테스트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제공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테에 대한 종합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로젠탈 디렉터는 “빅데이터 환경에서 DDM과 TDM 솔루션의 도입효과가 분명해 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데이터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DB 암호화는 시스템 성능저하, 도입비용 증가, 운영 시스템과 연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어렵게 된다. 데이터의 변경 없이 데이터를 보호하는 마스킹 기법이 빅데이터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이라고 소개한 것이다.

“세계 굴지의 통신사는 하루 2번 데이터를 복제해야 할 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 하는 것 보다 가볍고 쉬운 방법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로젠탈 디렉터는 덧붙였다.

한국인포매티카는 국내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이 공식 발효되면서 DDM의 시장진출 기회가 더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금융·통신 등 인포매티카의 기존 고객을 1차 타깃으로, 향후 고객정보 보호 요건이 강한 분야로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로젠탈 디렉터는 “빅데이터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는 더 복잡하고 까다로워질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다 투명한 기술이 필요하다. 구축이 쉽고, 운영하기에 가벼우며, 사용이 편리한 데이터 보호 기술이 필수이며, 인포매티카의 DDM과 TDM이 최적의 대안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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