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이행,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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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이행,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 INTERNETWEEK
  • 승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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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플랫폼의 이행은 매우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전략과 약간의 인내로 무장한 기업 자원 계획은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RP는 비즈니스의 많은 조각들을 통합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 인프라다. 그 결과는 조직내의 모든 분리된 업무 부서들, 즉 제품 계획, 구매, 제조, 판매 및 고객서비스 등에서 협동 및 상호작동 증진이 되어야 한다. <편집자>

불행히도, 재정, 웨어하우스 및 인력관리 부서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지원해 줄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은 치과에 가서 한 번에 하나의 근관, 세 개의 치관, 그리고 클리닝까지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과 같다.

약간의 인내로 많은 수확
각 부서의 기본적인 업무 공정은 보통 고유한 것이며, 특정 프로시저용으로 최적화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합 작업은 극도로 어려울 수 있다. ERP는 모든 부서의 공정과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운영되는 하나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시킨다.

적합한 설치가 이루어지면 ERP 시스템은 막대한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주문은 서류 양식을 옮겨다니며 입력되고 다시 다른 시스템으로 다시 입력되는 게 아니라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

주문이 시스템에 입력되거나 부서간 메일을 통과해갈 때마다 에러나 유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고객이 주문 상태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하면, 회사 안의 아무도 적절한 대답을 해줄 수가 없을 것이다. 잘 설계된, 그리고 잘 이행된 ERP 시스템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으며, 어떠한 시간에 어떠한 주문에 대해서건 정확한 상태와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

주문은 단 하나의 시스템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모듈들(혹은 서브시스템들)은 주문을 추적해서 이것이 전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 배치에서부터 작성, 혹은 웨어하우스 내에서의 이행에 이르기까지 주문 상태는 고객이 알 수 있어야 한다(만약 ERP 시스템을 이행하고 있고, 이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면 시스템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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