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힘과 개방형 표준의 활용은 사업 운영 경비 감축과 기술 투자 회수율의 증가를 약속하고 있다. 최근 e-비즈니스 기술의 발전은 전자 시장경제(e-marketplace)의 개발로 이어졌다. 이러한 시장은 대부분 특정 업계 전용인 구매자-공급자 연결 집단(aggregation)이다.
거의 1,000개에 육박하는 e-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생성되고 있으며(전체 시장 가치 1,000억 달러 이상), 이러한 성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 가속화될 것이다. 가트너그룹 및 포레스터 리서치와 같은 산업분석 기관에서는 연간 B2B(기업 대 기업) 전자상거래 매출은 2004년이면 2조~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험 평가 방법이 성공 좌우
전자상거래 지지자들은 이러한 사업 형태가 한 회사의 관리, 재고 및 구매 비용을 10~30%까지 줄이고, 그 범위를 국제적으로 확장시켜주며, 편리한 사용과 향상된 트랜잭션의 효율성, 그리고 개인화를 통해 고객 및 협력업체의 충성도를 높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혜택을 실감할 수 있으려면 먼저 몇 가지 심각한 도전들을 극복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개방을 위한 필요조건과 보안을 위한 필요조건간 균형을 맞추는 일이다. 올바른 구도는 필요시 되는 보안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접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액세스를 허용하는 것이다.
굴뚝산업에서 인터넷 모델로의 이동은 회사의 많은 업무공정에 대한 재조정과 보안, 성능, 혹은 확장성 문제들로 인해 실패하지 않게 해주는 신기술 배치를 수반했다. 포커스의 이동은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보안 측면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가장 중요한 업무 시스템 및 데이터를 인터넷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e-비즈니스 수용 작업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