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서울사랑 공모전’ 수상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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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서울사랑 공모전’ 수상작 만난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4.1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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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연, 아픔을 딛고 일어난 이야기, 서울에 대한 단상 등을 모은 ‘서울사랑 공모전’ 수상 작품이 오디오북과 e-북으로 제작돼 4월 17일부터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은 서울과 관련된 시민들의 진솔한 사연을 모은 ‘제5회 서울사랑 공모전’ 이야기부문과 웹툰부문 수상작으로,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서울에 대한 자부심 등이 잘 표현된 작품들이다.

최근 사용자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선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오디오북은 이야기부문 수상작 16편을 녹음 파일로 제작해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작품은 7분 내외의 사연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편씩 무료로 제공돼 2달 동안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 제작은 그동안 꾸준히 소리잡지를 발간해온 ‘좋은 생각사람들’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제공되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마켓에서 ‘좋은생각 소리잡지2’를 선택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서 시 홈페이지에서도 오디오북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제공되는 작품에는 난곡동 공부방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 자원봉사 대학생의 이야기, ADHD 진단을 받은 아이를 치료하기 위한 눈물겨운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력, 서울을 무대로 종횡무진 데이트를 펼친 후 결혼에 골인한 부부의 알콩달콩한 사연 등 서울의 오늘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향기가 가득하다.

이야기작품과 웹툰 작품이 e-북으로도 제작된다. 각 부문별 수상작 16편이 시 홈페이지와 와우서울(wow.seoul.go.kr), 시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 등을 통해 제공한다.

당선작을 궁금해 하는 시민들을 위해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하단 롤링 배너에 서울사랑 공모전 수상작 보기 배너를 통해 웹툰과 이야기 부문 작품보기 및 오디오북 듣기 등 코너를 운영한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이웃과 함께 사는 서울,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서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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