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중국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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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박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중국 수출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4.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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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 넷드래곤웹소프트와 계약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 박춘구·이대호 www.edubox.co.kr)는 중국의 넷드래곤웹소프트(NET DRAGON WEBSOFT)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넷드래곤웹소프트는 중국의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인터넷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히 넷드래곤웹소프트는 게임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양화하는 방안으로 공격적인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서며 중국내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하루 2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 평균 4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넷드래곤웹소프트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자사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인 ‘그로잉톡 알파벳(GrowEng Talk Alphabet)’, ‘싱싱투게더(Sing Sing Together)’ 등 유·초등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된다.

중국에서도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듀박스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유료 다운로드의 경우 일정한 비율로 중국 측과 수익을 배분하기로 해 추가적인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영어교재를 중국, 대만, 터키, 이집트, 멕시코, 콜롬비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에듀박스는 올해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자사의 영어학습 콘텐츠와 학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콘텐츠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출시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에서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비영어권 국가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콘텐츠의 해외 수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더욱 치열해 지는 국내 스마트 러닝 시장에서도 다양한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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