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한국 고객이 인정해야 세계 시장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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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한국 고객이 인정해야 세계 시장서 통한다”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2.04.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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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시아 지역본부로 익스트림코리아 승격 … 이근영 대표 총괄 사장 겸직

싱가포르에 아시아본부를 두고 있던 익스트림네트웍스가 북아시아와 남아시아로 지역을 분리하고, 익스트림코리아를 북아시아 지역본부로 승격시켰다. 이에 이근영 익스트림코리아 지사장이 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는 한편 한국에 아시아지역 고객 기술 지원을 위한 아시아기술지원센터(S-TAC)도 설립했다.
 
익스트림코리아가 북아시아 지역본부로 승격함에 따라 남아시아(호주, 인도, 싱가포르)를 제외한 북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홍콩(마카오), 대만, 필리핀) 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한국 지사장과 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을 겸직하게 된 이근영 대표는 미국 본사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익스트림 북아시아 지역본부의 모든 업무를 관장한다.

이근영 익스트림코리아 겸 아시아지역본부 총괄 대표는 “이번 변화는 우리 파트너들과 고객들의 큰 도움으로 이룬 성과”라며 “이는 곧 한국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더욱 더 밀착된 양질의 서비스 지원과 협력 동반자인 한국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과거 글로벌 기업에서 IT를 배우는 입장에서 벗어나 이제는 그동안 한국에서 쌓은 경험과 경쟁력을 다른 아시아국에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한국 고객 지원 서비스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꼭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익스트림은 북아시아 지역본부로의 승격과 함께 이례적으로 아시아 기술지원센터를 한국에 설립,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체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신속한 기술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아시아 기술지원센터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각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신속한 기술 지원 및 핵심 고객관리, 그리고 국내 글로벌 기업 지원 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 한국 기술 인력을 제외한 5명의 고급 기술 인력을 보강 중에 있으며, 다양한 장비와 패킷 생성기 등을 구비한 랩실 등의 테스트 환경을 구축 중에 있다.
 
익스트림코리아의 북아시아지역본부 승격 및 아시아 기술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송수영 영업 상무는 “고객을 소중하게 여긴 질적 서비스와 한국만의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한국지사를 본사에서 인정한 것”이라며 “한국 고객이 인정해야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특히 우리나라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기술지원센터 설립과 관련 문형열 익스트림코리아 기술지원 상무는 “기술지원센터 엔지니어의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을 통해 좀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핵심 고객 집중 관리를 통해 단시간에 효과적인 기술 지원과 해외 진출을 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기술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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