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이여 깨어나라”
상태바
“IT인이여 깨어나라”
  • 데이터넷
  • 승인 2012.04.04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균 청심IT 대표 “모든 것에 근본적인 혁신 필요”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금융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튀니지 쟈스민혁명에서 시작한 중동의 봄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김정은 체제로 전환된 북한과 이란의 핵 위협도 우리에게 남아있는 리스크다.

한편 올해는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새롭게 대통령을 선출하는 해로, 우리 역시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한꺼번에 치러지며 이것이 미칠 향후 파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간 IT는 희로애락의 연속이었다. 선망의 직업으로, 전문가로 인정을 받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현실은 많은 젊은이들이 IT를 외면하고 있다.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인재들은 대기업으로만 몰려 정작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 위상을 높였지만 정부의 IT투자 축소와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고정관념 틀을 스스로 깨고 나와라”
그러나 인류가 존재하는 한 IT는 모든 분야의 핵심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고, 그 일은 열정과 역량이 넘치는 우리 IT인들이 담당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혁신에 대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도 제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와 비즈니스모델, 경영방식과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부정적 사고, 과거에 대한 집착, 제도/조직/문화의 벽, 타성, 이기심 등 고정관념의 틀을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한다. 특히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오만가지 잡생각을 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불평, 불만, 짜증을 낸다. 생각은 말을 지배하고 말은 행동을 지배한다. 잡생각을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전환해 실행으로 연결할 때 우리는 혁신을 통해 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

둘째, 기업과 기업, 경영자와 직원, 직원과 직원 간에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나와 다른 것을 ‘틀리다’고 단정하는 실수를 종종 범한다. 이런 흑백논리를 깨야만 혁신도 성공할 수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할 때 혁신을 통한 변화의 흐름에 동참할 수 있다. 따라서 남을 먼저 배려하고 인정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학습도 중요하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있을 수 없다. 관심과 의욕만 있다면 방법과 기회는 무수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터전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47번을 실패했고, 라이트형제도 805번의 실패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듯 실패도 성공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끊임없는 생각과 시도를 해야 한다.

“힘내라! 대한민국 IT”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보고,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낙관을 본다고 한다. 새로운 희망과 출발의 계절 봄, 남아있는 구태의 틀을 깨고 열정과 비전, 용기가 확대 순환하며 우리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IT인이 되길 응원한다.

소통, 실천, 책임의 기업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 IT업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