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닉, 갤럭시S2용 도청방지 비화기 ‘보이스키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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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닉, 갤럭시S2용 도청방지 비화기 ‘보이스키퍼’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4.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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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연결해 주변 대화 내용 도청 차단·통화 도청 방지

오디오제품 및 응용제품 개발 전문업체 이소닉(대표 이하용 www.esonic.co.kr)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전용 도청방지 비화기인 ‘보이스키퍼(VoiceKeeper) FSM-GS2’의 국내 온라인 판매 독점 공급권 계약을 완료한 후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도청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게임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된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될 경우 도청기 역할을 하게 되는 것. 특히 산업스파이에 의한 도청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정보보호를 위한 휴대전화 도청차단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도청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보이스키퍼다. 보이스키퍼는 음성통화의 도청방지 기능뿐 아니라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이 누군가의 도청기 역할을 하고 있을 경우에도 주변대화내용 도청차단 기능까지 수행한다.

휴대폰 도청 방지기로 KC, FCC, CE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보이스키퍼는 스마트폰 외장케이스 모형으로 평상시에도 연결해 휴대가 간편하도록 디자인돼 있다. 보이스키퍼와 갤럭시S2를 연결하면 보이스키퍼의 스피커와 마이크로 통화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고, 중요한 대화 및 회의를 할 때에는 제품 뒷면 ‘보이스 시큐(VOICE SECU)’ 스위치를 작동하면 완벽하게 도청방지 모드로 진입한다. 또 비화통신 중에는 고도의 성문 스크램블 기술로 음성을 아날로그 잡음으로 변환해 전송하게 되고 전송된 신호는 보이스키퍼를 통해 음성으로 복원시켜 2대의 보이스키퍼 사이의 통신 구간에서는 도청이 불가능 하게 된다.

유선열 이소닉 유통사업부 이사는 “정책의 정보보안이 필요한 국회의원 및 각 자치단체장, 국가기관의 중요업무 수행 종사자, 그리고 기업의 경영기밀자료 유출을 우려하는 기업 임원진 등 휴대폰 도청에 민감한 인사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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