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OEM 업체에 임베디드 보드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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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OEM 업체에 임베디드 보드 조기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2.03.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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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반도체(www.freescale.com)는 표준화된 기성품 싱글 보드 컴퓨팅(SBC) 및 시스템 온 모듈(SOM) 규격으로 파워 아키텍처(Power Architecture) 및 ARM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OEM 업체와 ODM 업체들이 저수준 PCB 하드웨어 및 보드 지원 패키지(BSP)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 매달리는 대신 IP 차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프리스케일 측은 전망했다.

프리스케일에 따르면,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전시회에서 보드 공급업체 두 곳이 프리스케일의 첨단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보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머큐리 컴퓨터(Mercury Computer)는 코어아이큐(QorIQ) AMP 시리즈 T4240 프로세서 2개를 사용하는 오픈VPX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콘트론(Kontron)은 올해 말에 프리스케일 아이닷엠엑스(i.MX) 6 시리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온 모듈(Computer-on-Module)을 생산할 계획이다.

P.Y. 페라드(P.Y. Ferrard) 프리스케일 글로벌 채널 및 연계 시스템 파트너 판매 및 마케팅 담당자는 “프리스케일은 오랜 기간 동안 심층적인 보드 파트너 연계 시스템을 개발해왔지만, 이 새로운 전략은 프리스케일의 세계 정상급 반도체 공급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 프로그램의 엔지니어링 지원과 공동 마케팅 작업의 목표는 세계 정상급 보드 공급업체에서 공급하는 양산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프리스케일 기반의 시스템 수를 대폭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임베디드 컴퓨터 보드 시장에 대한 IMS리서치(IMS Research)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의 시장 규모는 총 30억달러 이상이며, 2016년까지 매년 평균 6%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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