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피오, 데이터 가상화 기술로 백업·복구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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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피오, 데이터 가상화 기술로 백업·복구 시장 주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2.03.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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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설립·파트너 영입 마무리…연내 성공사례 15곳 확보

가상화 기술 기반의 백업·복구 솔루션 기업 액티피오가 내달경 한국지사를 정식 설립하고 클라우드 시장을 강력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정형문 액티피오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시장에 진출한 후 5개월여 동안 5곳의 국내 파트너를 영입하고 고객기반을 확보하는 등 지사 설립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대표적인 SI 기업과 서비스 사업자들이 액티피오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내 대표적인 사업자 3곳을 포함해 15곳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액티피오는 가상화된 데이터 한 벌로 백업과 복구, 테스트, 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파이핑’ 기술을 갖고 있으며, 이 회사의 대표적인 솔루션 ‘데이터 보호 및 가용성 스토리지(PAS)’는 복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플라이언스로 제공된다.

데이비드(David Chang) 창 액티피오 R&D 총괄 부사장은 “PAS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제약 없이 모든 환경의 백업과 복구를 지원하며, 백업 윈도우 거의 없이 원하는 시점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즉각 복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 부사장은 “액티피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백업·복구 예산을 1/10로 줄일수 있었다. 스토리지 비용이 95% 줄어들고 네트워크 대역폭도 크게 감소했다. 운영비용 절감효과는 기존 백업 인프라 대비 10배 가량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액티피오는 지난달 IBM과 파트너십을 맺고 IBM의 SMB 대상 클라우드 턴키 솔루션에 PAS를 탑재하기로 했다. VM웨어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가상화·클라우드 시장을 공동 공략한다.

창 부사장은 미국 타임워너의 백업 시스템으로 PAS가 공급된 것을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타임워너는 IBM XIV 스토리지와 PAS를 함께 사용해 1500대 이상 VM 환경에서 백업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창 부사장은 “액티피오는 설립후 3년간 기술개발에 매진해왔으며, 미국, 유럽 시장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아태지역 클라우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지역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자 한다”며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에 설립을 진행중인 지사를 중심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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