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 주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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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 주도 총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3.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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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 “올해 새로운 전기 마련”

브로케이드가 이더넷 패브릭과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스위치를 축으로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파운드리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비즈니스가 정상궤도에 진입한 브로케이드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공략 고삐를 더욱 죈다는 계획이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들었다.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을 앞세운 브로케이드의 행보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클라우드, 가상화 구성의 근간을 이루는 이더넷 패브릭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기본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상황으로, 브로케이드는 역량을 결집해 시장 주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클라우드 최적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스위치 제품군을 대폭 강화하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 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더넷 패브릭 시장 선도 박차
권원상 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국내 이더넷 패브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입장으로 실제 적용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그러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부각시켜 고객들에게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으로, 실제 적용이 이뤄지면 빠르게 전파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초기 시장 형성 단계에 있는 이더넷 패브릭은 과거 SAN 비즈니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SAN에서 파이버 채널(FC) 기술을 고객들이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도입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급속히 확산됐듯 이더넷 패브릭도 마찬가지라는 것. 브로케이드는 특정 벤더나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을 강점으로 하는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기술의 장점을 널리 알려 시장 확대 교두보를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권 지사장은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은 서버, 스토리지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개방성이 무엇보다 강점으로 가상머신 인식 및 네트워크 자동화 등 첨단 이더넷 패브릭 기능을 통해 기업들의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원활하게 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발굴 노력을 통해 브로케이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브로케이드 이더넷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제품군 대폭 보강
이더넷 패브릭과 함께 브로케이드 IP 네트워킹 사업의 한축을 맡고 있는 분야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이다. 브로케이드는 최근 피닉스 프로젝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버전 12.4를 출시하며 브로케이드 서버아이언 ADX 시리즈를 대폭 업그레이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권 지사장은 “ADX 시리즈는 12.4 릴리즈 전후로 차원이 완전히 달라진 가운데 하반기에는 소프트웨어 ADX도 출시하는 등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 제품 라인업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오픈스크립트, 확장성, 관리 및 운영 강화 등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포털 등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장 수성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로케이드는 혁신을 가속하고, 운영 환경에 첨단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ADX 시리즈에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인 펄(PERL) 기반의 오픈스크립트를 도입했다.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스크립팅 엔진인 오픈스크립트는 스크립트가 운영에 도입되기 전에 네트워크에 미칠 영향을 지능적으로 예측, 네트워크 성능 개선뿐 아니라 유연성을 강화해 뛰어난 L7 기능까지 구현한다. 여기에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이 애플리케이션 스크립트를 학습하고 공유할 할 수 있는 오픈스크립트 커뮤니티 운영도 본격화하고 나섰다.

권 지사장은 “L2/3, L4/7 스위치 모두 완성도가 대폭 높아졌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올해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쏟아 차세대 네트워킹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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