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모바일 커머스 구매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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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 모바일 커머스 구매력 높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2.02.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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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전자상거래에서 아이폰 사용자의 구매력이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비해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G이니시스(사장 고규영 www.inicis.com)이 스마트폰용 결제솔루션 ‘이니페이 모바일’의 2012년 1월 사용통계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 약 63억원 중 아이폰 사용자가 약 35억원을 거래한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약 28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스마트폰 운영체제별 점유율이 안드로이드 70%, 아이폰 20%, 기타 10%인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결과는 아이폰 사용자가 더 활발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커머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니시스 측은 “대중화된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구매력이 높은 이른바 ‘헤비유저’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페이 모바일 커머스는 15개월만에 가맹점은 약 32배 증가했으며, 거래액도 약 48배나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지난 2010년 9월 기준 100개가 채 안되던 모바일 커머스 가능 가맹점은 올 1월에는 3000개를 넘어섰으며, 이러한 가맹점 증가에 따라 2010년 9월 거래액 1억원을 넘어선 이니페이 모바일 거래액은 올 1월에만 약 63억원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월 5000건 수준이었던 결제건수도 지난 1월 35만건을 넘어서는 등 모바일 커머스의 활성화를 증명했다.

고규영 KG이니시스 사장은 “오픈마켓앱, 종합쇼핑몰앱, 소셜커머스앱 및 모바일웹을 통한 상거래가 확대되고 있고, 이니페이 모바일을 통한 보안성과 실용성이 이미 입증된 만큼 모바일 커머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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