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DC 솔루션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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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ADC 솔루션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할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2.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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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첸 A10 CEO, ‘ADC·LSN’ 시장 공략 박차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를 앞세운 A10네트웍스의 약진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해 전년대비 70%의 성장을 달성하며 선도업체들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한 A10은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신속한 고객 대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AD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리 첸(Lee Chen) A10네트웍스 설립자 겸 CEO를 만나 시장 확대 전략을 들었다.

“A10은 지난해 2010년 대비 70%라는 성장을 기록하며 ADC 시장의 선도업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A10의 지속적인 성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혁신과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리 첸 CEO가 꼽는 A10의 경쟁력은 지속적이고 신속한 제품 혁신과 고객 대응이다. 설립 당시부터 우직하게 지켜온 이러한 기조는 A10이 단기간에 ADC 시장 경쟁의 한 축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국내에서도 기업, 공공, 통신사 등 다양한 시장으로 빠르게 침투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ADC 시장 다크호스로 주목
리 첸 CEO는 “A10은 클라우드, 가상화, 보안, IPv6 등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응해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ADC인 소프트 AX를 아마존에 맞춤형 솔루션으로 공급하며 ADC 가상화를 주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IPv6,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버추얼 섀시 기술은 A10의 제품 혁신을 대표한다. 여러 대의 AX 스위치를 한 대의 섀시 스위치처럼 운용할 수 있는 버추얼 섀시는 경쟁사들의 고가의 섀시 장비와 비교해 비용 효율적으로 성능을 대폭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 문제 해결은 물론 관리 효율성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리 첸 CEO는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해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ADC 공급을 통해 클라우드, 가상화 등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캐리어에 적합한 버추얼 섀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의 호응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A10은 ADC뿐 아니라 LSN(Large Scale NAT)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GN(Carrier Grade NAT)으로도 불리는 LSN은 부족한 IPv4 주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신사용 솔루션으로, 경쟁사 대비 5배 이상의 컨커런트 커넥션을 지원하며 국내에서도 LG U+에도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며 캐리어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솔루션·지원 강화로 고객과 동반성장 힘쓸 터”
리첸 CEO는 “브로드밴드, 모바일이 발달한 한국은 글로벌 IT 시장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투자를 보다 늘려나갈 것”이라며 “지사 조직 확대를 비롯 파트너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통신사 등 기존 시장 확대는 물론 금융권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확산과 맞물려 ADC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A10은 차세대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다양한 솔루션과 관리 효율화를 위한 툴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다 강화하고 적극적인 고객 요구 수용은 물론 서비스 지원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리 첸 CEO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전통적인 스위치나 스토리지, 서버는 일반적인 상용제품이 될 확률이 크지만 인프라 위에 올라가는 애플리케이션의 역동적이고 자동화를 지원하는 ADC는 네트워크의 지능을 담당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서가는 한국 시장에서 배울 것이 만은 만큼 투자 강화는 물론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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