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팅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마이크로포커스(대표 윤경택 www.microfocus.com)가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을 국내에 런칭하고, 이 시장을 강력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는 것이다.
더불어 SAP 테스팅 솔루션 최신버전을 함께 선보이면서 국내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와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관리(ALM) 시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븐리(Steven Lee) 마이크로포커스 아시아총괄매니저는 “내달 정식 출시되는 모바일 자동 테스트 솔루션 ‘실크모바일(Silk Mobile)’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어 지원 등의 준비를 마쳤다”며 “모바일 강국인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기기서 직접 테스트 수행
실크모바일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 USB 연결만으로 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우 모바일, 심비안 등 대부분의 모바일 OS를 지원한다. 윈도우폰은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성능테스트 솔루션 ‘실크퍼포머(SilkPerformer)’는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배포하기 전 부하테스트를 수행해보는 솔루션이다. 가상의 모바일 사용자를 선정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 후 실행시키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수행되는 속도와 백엔드 시스템의 부하정도 등을 테스트한다.
코드분석 테스트 ‘데브파트너(DevPartner)’는 자바 및 닷넷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 리뷰, 사전 결함발견, 실행 성능 분석, 메모리 누수 분석, 코드커버리지 분석 및 코드/패키지 분석, 다중 쓰레드 문제 해결 기능을 지원해 운영환경에서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될 수 있는 코드 취약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차단한다.
업무 테스트 ‘테스트파트너(TestPartner)’는 자동화된 반복 테스트 수행은 신뢰성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ALM 시스템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비즈니스 업무의 테스트 자동화를 수행한다.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개발자의 수공을 덜어줄 수 있으며, 버그와 장애를 줄여 사용자들이 더 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크로포커스는 기존 고객들은 물론, 모바일 앱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임, 오픈마켓 등의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개인이나 소규모 개발기업들도 쉽게 구입해 사용하면서 사용자층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AP 테스트,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SAP 테스트 솔루션은 지난해 SAP 써드파티 인증을 공식 획득하며 내놓은 제품으로, ERP 등 SAP 애플리케이션을 기업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윤경택 한국마이크로포커스 지사장은 “이전에도 SAP 테스트 제품이 있었으며, 국내에서는 KT 인수되기 전 KTF에 공급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SAP 인증 후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은 더 강력한 기능과 쉬운 사용,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포커스 국내 총판인 한지지텍의 한영대 대표이사는 “실크퍼포머를 국내 은행 및 대규모 제조업체 등에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부하테스트 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왔으며, 소스코드 프로파일러 분야에도 주요 항공사 등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차세대 시스템에 많은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