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넷, 오토바이용 블루투스 헤드셋 ‘바이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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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넷, 오토바이용 블루투스 헤드셋 ‘바이톡’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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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기기 전문기업 모토넷(대표 박인수 www.motonet.kr)은 무전통신과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이 통합된 모터사이클용 블루투스 멀티 헤드셋 ‘바이톡(BiTal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하나의 기기로 무선통신은 물론 내비게이션 길안내방송, 휴대폰 통화, MP3 음악감상, 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한 멀티기능의 제품으로, 모토넷만의 기술력을 가지고 세계최초로 초소형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바이톡’은 일정한 구역 내 위치한 모터사이클(오토바이크)끼리 서로 무리를 지어 이동할 때 유용한 통신장비로, 기존에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위해 몸짓(손동작 또는 발동작)으로 방향 전환이나 위험 여부를 알려줄 수밖에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모터사이클 외에도 자전거, 아이스하키, 자동차 경주와 같이 양손이 구속되거나 헬멧을 착용하고 활동해야 하는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기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형태의 기존 헬멧에 간단히 부착하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인원에 상관없이 다자간 통신이 가능하고, 외부 노이즈 제거 기능을 갖추고 있어 통화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채널별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채널1은 무선 통신 기능으로 동승자 또는 다른 오토바이 탑승자와 최대 2Km까지 무선 대화가 가능하며, 채널2는 내비게이션과 연결해 길 안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채널3은 휴대폰과 연결해 통화할 수 있으며, 채널4는 MP3 음악청취 기능, 채널5는 라디오 청취 기능 등 멀티 기능을 갖췄다. 

박인수 모토넷 대표는 “10년 전 취미로 오토바이를 타게 되면서 도로에서 뒤에 따라오는 운전자에게 전방의 상황을 매번 손짓, 발짓을 하다 보니 위험한 사항에 처할 때가 많았다. 이를 계기로 무선 통신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바이톡’을 개발하게 됐다”며 “뛰어난 기술성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 다양성,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제품인 만큼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토넷은 해외 업체 다수와 ‘바이톡’의 수출계약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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