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DBMS 솔루션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오픈소스 CMS 마켓플레이스 ‘XE마켓(www.xemarket.co.kr)’ 정식 오픈 2개월만에 500건 이상 거래건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XE마켓은 지난해 5월 베타오픈 후 11월 1일 정식 도픈했으며, 7개월동안 약 5000만원의 총거래금액과 1000건의 거래건수를 달성했다. 정식 오픈 후 월 거래금액 1000만원이 넘고 있으며, 월 거래건수도 200건이 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XE마켓에서 활동하는 셀러 중에는 5개월만에 15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개발자도 있으며, 1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셀러들도 다수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12년에는 XE마켓만으로도 연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개발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XE마켓의 근본적인 취지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에게 그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오픈소스 생태계의 선순환시스템을 갖추는 것에 있다. XE마켓의 2011년 성적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순수 이 프로젝트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XE마켓은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2011년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만큼 2012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XE마켓이 확실하게 개발자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라고 밝혔다.
XE마켓은 NHN의 오픈소스 CMS인 ‘익스프레스엔진(XpressEngine)’을 기반으로 하는 마켓플레이스로서, 개발자들이 개발한 레이아웃, 위젯, 애드온, 모듈 등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오픈마켓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