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그리’, 모비클과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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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그리’, 모비클과 업무 협약 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1.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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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 배정 방식으로 모비클 주식 취득

일본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그린(GREE)는 국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모비클(대표 정희철 www.mobicle.co.kr)과 자본 및 업무 협약을 체결, 제 3자 배정 방식으로 모비클의 주식을 취득하게 됐다.

그리는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그리(GREE)’와 전 세계 최대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 중 하나인 ‘오픈페인트(OpenFeint)’의 브랜드 및 유저 베이스, 소셜미디어, 소셜플랫폼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국내 주요 스마트폰 소셜 게임 개발사인 모비클과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그리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스마트폰 소셜 게임 개발 플랫폼을 글로벌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주요 수출국으로, 온라인 게임은 국내 개발사들이 보유한 뛰어난 개발 인력에 힘입어 국내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0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와 함께 스마트폰 게임 개발을 위한 심도있는 경험을 보유한 개발 인력의 수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리는 2011년 8월 SK텔레콤과 포괄적인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T스토어에 콘텐츠 및 모바일 소셜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1년 10월 그리코리아를 설립,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와 모비클은 그리의 소셜 게임에 대한 이해 및 경험과 함께 모비클이 구축한 실시간 동시 접속 및 3D 기술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소셜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게임은 일본에서 그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올 4월에서 6월 중 오픈 예정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최고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 및 공급 역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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