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토크로 돌파구 열까
119 전화 파문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드디어 방송에 나와 입을 연다.
12일 저녁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하는 김문수 지사는 문제의 당시 전화통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김 지사 자신과 관련된 각종 구설수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입장을 밝힌다.
김 지사는 여권의 유력한 잠룡임에도 불구하고 춘향전 발언을 비롯한 각종 설화로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인터넷에는 김 지사의 전화를 패러디한 동영상들이 이어지면서 그 동안 사회운동 경력과 현장 체험정치 등으로 얻었던 긍정적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 김문수 지사가 솔직한 입담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바닥tv는 스마트기기 방송인만큼 공중파보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지만, 생방송으로 토론을 진행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도 크다.
한편 세계 첫 리얼 소셜TV 손바닥tv는 최근 개국 1개월 만에 저녁 생방송(6~10시)에 이어, 출근길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박은지 원자현의 모닝쇼’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아침 시청률 경쟁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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